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한일 정상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우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서한도 그러한 노력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각 상대국 대사관 주최로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서울에서 열린 주한 일본대사관의 행사에는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일본에서 열린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축하 행사에는 이시바 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당시에도 ‘이례적 예우’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이 대통령의 감사 서한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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