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19구급차를 이용한 시민이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썼다고 했다.
80대 할머니의 꾹꾹 눌러 쓴 손편지에는 10월 3일 저녁과 4일 새벽에 2번에 걸쳐 38.8도의 고열과 오한, 어지러움 증상이 발생하여 몹시 힘든 상황이었는데, 119구급대원들이 즉시 출동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까지 친절하게 이송해준 덕분에 건강을 잘 회복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이 적혀있었다. 편지에는 소방관을 '천사님들'이라고 부르고 싶고, 자식보다 더 든든하며 너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동래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저희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정성스런 편지를 보내 주시고 격려해 주니 무척 기쁘면서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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