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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689명…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2021-12-12 12:57:17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89명 증가한 총 51만7271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894명이다. 다만 사망자 증가 폭은 역대 가장 많았던 전날(80명)보다 다소 줄어든 4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977명)보다 288명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5128명)과 비교하면 1561명 많은 수치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인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6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20명, 경기 2012명, 인천 457명 등 수도권이 4989명으로 74.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672명(25.1%)이 나왔다.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1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25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2%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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