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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안데르센 극장, 11월 27~30일 연극 '사할린의 바다' 공연

2021-11-18 11:54:13

연극 '사할린의 바다' 공연 포스터.(제공=부산 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연극 '사할린의 바다' 공연 포스터.(제공=부산 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 안데르센 극장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연극 ‘사할린의 바다’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극 ‘사할린의 바다’는 올해 부산시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강제징용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과 슬픔, 희망을 극화했다.

일제 말기 사할린으로 집단 강제 동원된 사할린 동포들 중 69세대 120여 명의 사할린 동포가 2009년 1월 귀국해 현재 기장군 정관읍에 거주하고 있다.

연극 ‘사할린의 바다’는 정관읍 거주 사할린 동포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으며, 극 중 등장인물인 사할린 동포 2세 ‘고장석’의 기억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장군은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 제공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한다.

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에서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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