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부는 "어제까지 17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회사는 아직까지 아무런 제시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고, 또다시 해를 넘기는 지연교섭의 행태를 막기위해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쟁의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부터 24대 임원선거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당장 파업을 진행할 수는 없지만, 임원 선거가 끝나면, 연내 마무리를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물론 선거 결과에 따라 교섭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지만, 회사가 내년 연초부터 새로운 집행부와 파업으로 부딪치면서 출발할 것인지, 아니면 연내에 마무리하고 새로운 노사관계의 모습으로 창사 50주년을 맞이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지부는 조선산업의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이 때, 소모적인 대립보다는 산업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노사가 공생하는 모습으로 조선산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해 왔다.
금속 현중지부는 "오늘 쟁의찬반투표 결과를 계기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생산에 임할 수 있도록 2021년 단체교섭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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