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조6840억원(이하 전년 4분기 환율 기준, 2485억4200만엔), 영업이익 1조208억(945억2500만엔), 순이익 1조2491억(1156억6400만엔)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환율 적용시 전년 대비 –2%, -4%, +7%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18억원(492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8억원(45억엔)으로 16% 증가, 당기순이익은 354억원(33억엔)으로 50% 감소했다. 이는 엔고 영향으로 미달러 현금 예금성 자산의 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넥슨은 라이브 게임 서비스를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식재산권)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2020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며,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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