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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침해 수사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2020-02-12 19:03:06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저작권보호원)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저작권보호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대규모화,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사이트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작권 분야 첫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준공하고 2월 12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을 비롯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장,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장,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효과적인 온라인 불법복제물과 사이트의 대응을 위해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포렌식 도구 등의 최신 장비와 다수의 분석 소프트웨어 등 장비를 대거 확충함에 따라 압수한 다량의 하드디스크 및 휴대폰 등을 동시에 분석 가능하게 됐다.

디지털포렌식센터 업무 절차 및 분석방법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ISO/IEC 17025 국제표준 인정기관의 공인인정을 추진 중이며, 새롭게 설치한 참관인실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불법복제물 채증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디지털포렌식센터는 △다양한 지능 범죄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새로운 저작권 침해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포렌식 기술연구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교육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저작권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을 통해 보호원의 범죄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을 높이고 저작권 침해 범죄 수사 대응을 강화하여 대규모 저작권 침해를 근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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