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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0나눔캠페인 100.5도로 폐막

93억500만 원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2020-02-04 14:22:31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과 직원들이 ‘나눔온도 100도 달성! 도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으로 도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이미지 확대보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과 직원들이 ‘나눔온도 100도 달성! 도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으로 도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2월 4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과 함께 ‘희망2020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의 일환으로 92억6100만원을 나눔목표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전개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 3일 캠페인 모금액 가집계 결과 모금액이 93억 원을 넘어서며 나눔목표액을 초과 돌파, 1998년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모금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그야말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경남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기부심리마저 위축되면서 지난 희망2018, 2019 나눔캠페인에 연이어 100도를 달성하지 못했고, 이번 캠페인 또한 후반에 이르러서도 나눔목표액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하는 각계각층의 노력과 도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은 물론, 역대 최고 모금액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73일 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인 고액 기부나 기업(법인)기부는 주춤했지만, 유치원 원아들의 바자회 수익금부터, 폐지수집으로 모은 돈을 기부한 기부자,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마음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남 도민들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고,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 창원시청 직원들의 나눔리더 단체가입, 경남개발공사 등 공기업들의 활발한 나눔 참여도 100도 달성에 큰 밑거름이 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은 “경남지역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과 기업들,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기 때문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금에 동참해준 도민들과 경상남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의 협조, 모금과 홍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방송사와 신문사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연중에도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도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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