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관내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하여 기장군으로부터 경과를 보고 받고 해당 사업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산시에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홍순미 위원장은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은 원전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원전 주변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사업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측면에서도 반드시 유치돼야 하는 사업이다”며 “조속히 건설되어 기장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장군은 2019년도 제1회 추경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재검토 용역비 1억4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기장선·정관선이 이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대상사업 선정 검토 시에는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검토됐다.
하지만 최근 일광신도시 및 장안택지 개발 등 대규모 택지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투입비용 대비 편익 등 경제적 타당성 등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향후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범유치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기장선·정관선 유치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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