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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사경, 강서구 가덕도 지역 불법영업 펜션 등 22개소 적발

숙박업 영업이 불가능한 주거지역에서 영업하다 적발

2015-05-26 08:59:31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강서구 가덕도 일대 천성동, 대항동, 성복동 지역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숙박업인 펜션 17개소, 민박형 5개소 등 총 22개소를 적발해 조사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가덕도는 부산, 거제도와 연결되는 거가대교 도로망이 구축되면서 바다와 산을 이용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우후죽순 불법 숙박업소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펜션밀집지역안내판.(사진제공=부산시특사경)이미지 확대보기
▲펜션밀집지역안내판.(사진제공=부산시특사경)
단속된 업소들은 상업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에서 공중위생법상 숙박업 영업이 불가능한 지역의 시설들인데도 버젓이 펜션ㆍ민박형 숙박업소로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미신고 숙박업소는 관할구청에서 관리·감독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펜션의 경우 목재로 된 바비큐 시설을 운영, 화재에 노출되기 쉬워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었다.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숙박업소에 대해 입건조치 하는 한편, 다음 달 해수욕장 개장으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해운대구, 수영구 등에서도 불법 숙박업소가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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