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대 신(新)사회 위험을 이야기했는데, 그 위험 중 하나가 바로 근로 비인권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 하고, 세습 자본주의의 피해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노동기본권 문제는 앞으로 중요한 우리사회의 의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글로벌기업이다. 노사 문제를 삼성이 모범적으로 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노사 간 갈등문제도 많은 실마리를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삼성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애쓰고 계시지만 우리나라가 선진 노사문제처럼 노사 간의 갈등을 풀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방문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