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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노조 간담회 박영선 “삼성이 모범적으로 해주길”

2014-06-13 19:19:59

[로이슈=김진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2일 을지로위원회 삼성전자서비스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삼성에 모범적으로 노사 문제를 해결해 주길 당부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 조합원께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어려운 걸음을 해주셨다. 지난달 위장도급 문제와 무노조 경영에 따른 오랜 노사갈등 때문에 염호석님께서 운명을 달리했다는 말씀을 듣고 굉장히 가슴 아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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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감담회갖는박영선원내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박 원내대표는 “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대 신(新)사회 위험을 이야기했는데, 그 위험 중 하나가 바로 근로 비인권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 하고, 세습 자본주의의 피해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노동기본권 문제는 앞으로 중요한 우리사회의 의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글로벌기업이다. 노사 문제를 삼성이 모범적으로 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노사 간 갈등문제도 많은 실마리를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삼성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애쓰고 계시지만 우리나라가 선진 노사문제처럼 노사 간의 갈등을 풀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방문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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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시지회와감담회갖는박영선원내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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