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민주당 출신 6선의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은 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 “어리둥절하다”라고 말했다.
▲이인재새누리당의원(사진=트위터)
이인제 의원은 트위터에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신당창당을 전격 선언했다.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은 “통합에 대한 내부논의도 없었는데 이렇게 선언하면 일이 추진될 수 있나”라고 반문하며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바느질을 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새정치가 무엇인지 드러난 셈이다”라고 힐난했다.
이인제 의원은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1년 대전지법 판사로 재직했다.
이후 김영삼 총재에 발탁돼 제13대 통일민주당 국회의원 및 대변인, 1993년 김영삼 정부 첫 노동부장관(최연소), 1995년 민선1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제16대 총선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제16대 민주당 의원, 제17대 자민련 의원, 2007년 민주당 상임고문, 2008년 통합민주당 의원, 제18대 의원, 제19대 자유선진당 의원, 통일선진당(자유선진당 개명) 대표, 2012년 10월 통일선진당과 새누리당 합당으로 새누리당 당적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