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서상목 전 신한국당 의원이 “김한길 대표는 지분이 별로 없는 월급쟁이 CEO”라고 힐난한 데 대해 민주당은 “‘세풍사건’의 서상목은 입 닥쳐라”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김영삼 정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서상목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서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서 13,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강남(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19대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지역구(충남 홍성군-예산군)를 물려받아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서상목 전 의원은 9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김한길 대표는 어떻게 보면 지분
▲ 서상목 전 의원(화면 캡쳐) 이 별로 없는 월급쟁이 CEO라고 할까요.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너 CEO다”라고 비교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 대표의 딜레마는, 민주당의 살 길은 탈 노무현인데, 당의 주도권은 친노세력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김 대표가 사실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 어떻게 보면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렵지만 그걸 뚫고 나가 성공하며 김 대표가 정치적으로 부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10일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세풍사건’의 서상목 입 닥쳐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그렇더라도 서상목 전 의원은 정치에 대해서 언급할 자격을 잃은 사람”이라며 이 같이 면박을 줬다.
그는 “서 전 의원은 1997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국세청을 동원해 자금을 모금한 이른바 ‘세풍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이런 서상목 전 의원이 9일 한 종편TV에 출연해서 야당 대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했다”며 “정치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전 의원이 정국 현안인 NLL문제 등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도 모자라 ‘김한길 대표는 지분이 별로 없는 월급쟁이 CEO’라고까지 비난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당하다’는 말이 이보다 더 정확할 수가 있겠는가. 서상목 전 의원은 국민을 우습게보지 마라. 15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국민이 까마득하게 잊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상기키며 “국세청을 동원해서 대선자금을 모은 법률적 죗값은 치렀을지 몰라도 정치사회적 죗값은 전혀 치르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서 전 의원에 지워진 정치사회적 죗값을 일부라도 치르는 길은 그가 조용히 있는 것”이라며 “‘세풍사건’으로 복역한 후 2012년 총선에 출마했던 점을 감안할 때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말은 않겠다. 그렇더라도 가족에게 그리고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는가. 서 전 의원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기를 요구한다”고 힐난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서상목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서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서 13,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강남(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19대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지역구(충남 홍성군-예산군)를 물려받아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서상목 전 의원은 9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김한길 대표는 어떻게 보면 지분
▲ 서상목 전 의원(화면 캡쳐) 이 별로 없는 월급쟁이 CEO라고 할까요.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너 CEO다”라고 비교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 대표의 딜레마는, 민주당의 살 길은 탈 노무현인데, 당의 주도권은 친노세력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김 대표가 사실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 어떻게 보면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렵지만 그걸 뚫고 나가 성공하며 김 대표가 정치적으로 부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10일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세풍사건’의 서상목 입 닥쳐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그렇더라도 서상목 전 의원은 정치에 대해서 언급할 자격을 잃은 사람”이라며 이 같이 면박을 줬다.
그는 “서 전 의원은 1997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국세청을 동원해 자금을 모금한 이른바 ‘세풍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이런 서상목 전 의원이 9일 한 종편TV에 출연해서 야당 대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했다”며 “정치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전 의원이 정국 현안인 NLL문제 등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도 모자라 ‘김한길 대표는 지분이 별로 없는 월급쟁이 CEO’라고까지 비난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당하다’는 말이 이보다 더 정확할 수가 있겠는가. 서상목 전 의원은 국민을 우습게보지 마라. 15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국민이 까마득하게 잊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상기키며 “국세청을 동원해서 대선자금을 모은 법률적 죗값은 치렀을지 몰라도 정치사회적 죗값은 전혀 치르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서 전 의원에 지워진 정치사회적 죗값을 일부라도 치르는 길은 그가 조용히 있는 것”이라며 “‘세풍사건’으로 복역한 후 2012년 총선에 출마했던 점을 감안할 때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말은 않겠다. 그렇더라도 가족에게 그리고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는가. 서 전 의원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기를 요구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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