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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지방 아파트 매수 ‘충청·강원’ 집중
최근 6개월 동안 서울 거주자들이 많이 산 지방 아파트는 충청과 강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한데다, 수도권에 비해 규제도 덜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21년 8월~22년 1월) 동안 서울 시민이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수한 지방 도시는 청주(779가구)로 조사됐다.이어 ▲원주 748가구 ▲천안 729가구 ▲부산 457가구 ▲거제 447가구 ▲아산 426가구 ▲춘천 393가구 ▲광주 384가구 ▲충주 348가구 ▲대구 29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톱 10’ 중 6곳이 충청·강원에 몰린 점이 눈에 띈다. 부동산 침체 우려가 있는 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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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산업’ 수혜지 ‘아산·충주·화성’…4차 산업 ‘후광효과’ 기대
4차 산업 시대가 본격화되고 바이오(Bio)·배터리(Battery)·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산업’에 대한 정부의 첨단산업 지원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투자 및 유치가 활발한 아산, 충주, 화성 등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23년까지 반도체, 배터리, 백신 3대 국가전략기술과 시설에 2조원 이상 설비 투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한다.새 정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으며, 오는 7월 반도체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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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70% 웃도는 지역, 매수전환 ‘꿈틀’
전세가율이 70%를 웃도는 지역 내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만큼 돈을 좀 더 보태 집을 구매하려는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2개 시(市) 중에서 전세가율이 70%를 넘는 곳은 26곳으로 나타났다. ▲충북(충주·청주) 2곳 ▲충남(당진·아산 등) 4곳 ▲경북(경주·구미·포항·경산 등) 9곳 ▲경남(진주·통영 등) 3곳 ▲전북(익산·전주 등) 3곳 ▲전남(목포·나주) 2곳 ▲강원(춘천·삼척) 2곳이다. 수도권은 이천(73.9%)을 제외하고 전세가율이 50~60%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전세가율은 56.0%다.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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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도심 인프라 갖춘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 내달 공급
대우건설이 오는 4월 경남 김해시 도심에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김해시 구산동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총 5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51가구 ▲84㎡B 162가구 ▲84㎡C 79가구 ▲84㎡D 15가구 ▲110㎡A 127가구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이 포함됐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구산동은 도심 입지로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삼계동 메인상권이 위치하며 1km 내에는 구산동 메인상권이 있어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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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대 광역시 8만8000가구 공급 예정…‘알짜단지’는?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8만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는 최근 2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데다 올해 알짜단지 분양도 많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는 8만8061가구(기분양 포함)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같은 지역에 분양된 3만5617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선 전 눈치보기 장세가 끝나면서 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2만5630가구 △부산 2만4127가구 △대전 1만5079가구 △울산 1만3117가구 △광주 1만108가구 등이다.지방 광역시는 최근 2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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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이 코앞”…‘초역세권’ 분양 단지 눈길
올해 초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초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나홀로 강세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기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3%, 0.02% 하락했다. 앞서 1월 5주차 당시 서울(0.01%) 및 수도권(0.02%)이 하락 전환한 바 있는 등 올 1분기 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청약 시장에서 역과 도보 5분·거리 300m 이내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올해 1월 분양한 서울 강북구 소재 ‘북서울자이폴리스’와 3월 공급된 경기도 구리시 소재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흥행이 대표적이다. 각각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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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후광효과 ‘아산·천안·충주’ 상반기 1만가구 공급
대기업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충청권 3인방 아산, 천안, 충주에서 상반기 1만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연초 시장 침체 우려에도 이들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충남 아산, 충북 천안과 충주 지역에서 상반기 1만38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아산 6013가구 ▲천안 3344가구 ▲충주 1029가구다.아산은 현대자동차, 삼성SDI, 삼성 나노시티, 삼성디스플레이시티1•2단지 등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기지가 마련돼 있다. 2025년까지 삼성의 조 단위 투자 계획도 잡혀 있다. 탕정일반 산업단지,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에도 다수의 기업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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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식 참석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이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우건설은 16일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중흥건설그룹과 대우건설의 M&A 이후 처음이다.이번 행사에는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이 참석해 백정완 대표이사의 취임을 직접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중흥건설그룹과 대우건설의 합심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백정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높은 신망을 받는 분으로, 대우건설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대우건설이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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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의 힘’…1500가구 넘는 아파트값 5년간 ‘최고치’
아파트 가구 수가 많을수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500가구 이상 단지와 300가구 미만 단지를 비교했을 때 가격 상승률이 20.6%p나 차이가 벌어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1500가구 이상 단지의 아파트 가격은 5년 새 96.4%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000~1499가구 단지 가격 상승률이 88%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고 700~999가구 단지 가격 상승률은 83.3%로 조사됐다. 반면 규모가 작은 300가구 미만 단지는 5년간 75.8% 상승했고, 300~499세대 미만 단지는 74.2% 올랐다.수도권으로 권역을 좁혀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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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대선 이후 상반기 3만가구 공급 예정
대선 이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총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월 15일~6월 30일)에는 지방 중소도시 4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기준)에서 총 3만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만 분양물량의 45%에 달하는 1만3720가구가 공급된다. 충남이 740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며, 충북은 6317가구다. 뒤이어 △경남 6508가구 △경북 2797가구 △전남 2524가구 △강원 2395가구 △세종 1030가구 △전북 741가구 △제주 56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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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 아파트”…공급가뭄 지역에 분양 ‘단비’
올 봄, 공급가뭄 지역에 분양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공급가뭄 지역은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로 이전하려는 대기 수요가 많은 게 사실이다. 또 부족한 공급 대비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환금성도 높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으로 신규 분양 단지는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올해 2월 대전 서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이 최고 34.45대 1의 경쟁률로 흥행했다. 대전은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0%가 넘는 지역으로, 지난해 신축 공급도 부족했던 곳이다.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기존 집값 상승으로도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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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지방 3만8000가구 공급…대선 이후 분양 본격화
올 봄 지방에서 3만8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청약이 내 집 마련 최선의 전략이지만 대구 등 일부 지역은 1순위 미달이 나오고 있고, 브랜드·규모에 따라서도 청약 결과가 갈리는 중이라 인기 단지에 청약통장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지방에서 3만853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작년 같은 기간(2만1272가구) 보다 81.1% 증가했으며, 수도권(2만7448가구)보다도 1만여 가구 가량 많다. 대선이 끝났고, 연초 시장 분위기를 관망하던 건설사들이 봄을 맞아 분양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3.64%), 경남(2.83%), 충남(2.60%) 등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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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도권 산업벨트 ‘충주·음성·청주’ 신규 분양 ‘관심’
충주~음성~청주를 따라 기업과 공공기관이 몰려 충북 경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준수도권’ 입지라 기업투자가 이어지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인프라도 개선돼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충주 주덕읍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기업도시(약 700만㎡)다. 현대모비스, 롯데칠성음료, 코오롱생명과학 등 대기업이 여럿 자리잡았다. 최근 충주시는 XR(확장현실) 실증단지 조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바로 옆 첨단산업단지(199만㎡), 메가폴리스 산업단지(180만㎡)와 함께 일대가 ‘서충주신도시’로 불리며 충주의 신(新)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주변을 따라 드림파크 산업단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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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부동산 시장 열기 이어갈 지역은?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만 해도 수십대 일에서 수백대 일까지의 청약률이 속출하며 경쟁이 치열했던 도시들에 냉기가 돌고 있지만,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도시들의 약진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말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를 살펴보면 지방 8개도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도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방 8개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대 광역시 상승률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이다. 새해 들어서도 지난해 말과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인기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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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산업 거점 ‘서충주’…기업 몰려 부동산 ‘후끈’
서충주가 중부권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지역 부동산도 달아오르고 있다.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몰리고, 산업단지가 확장돼 충주 서부권이 신(新)도심이자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서충주지역 산업은 여의도 면적의 약 24배 규모(약 700만㎡)에 달하는 ‘충주기업도시’가 리딩하고 있다. 주덕읍 일원에 들어서며, 계획인구는 2만8400명에 달한다. 공장만 밀집한 일반적 산업단지와 달리 주거·교육·편의시설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인 점이 특징이다.2021년 기준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모비스, 롯데칠성음료, 코오롱생명과학 등 18개 업체가 자리 잡았다. 아파트는 2015년~2017년까지 4개 단지에서 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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