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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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뉴트리션이 도움돼
개인 위생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수시로 손을 씻고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등 개인 위생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우리의 면역체계야 말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두 가지 범주의 면역체계가 있는데 하나는 질병이 인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선천성 면역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몸 안에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병원균의 성장을 막거나 제거하는 적응성 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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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18세 선거권, 권리는 의무와 같이한다"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만18세 청소년들도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을 뽑는 공직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의 참정권이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으나,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 상당수가 선거권자가 됨에 따라 교실과 학교가 정치색으로 물들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기준을 내어놓아 공직선거법의 테두리 안에서 학교의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만 18세가 되었을 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2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는 선거를 할 수 있는 권리 및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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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해해경청 박정형 경정 ‘자발적 불편함’의 가치
“야외에서 적성검사를 치른다고요?”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매년 실내에서 치른 의무경찰 채용시험을 야외에서 치르게 되리라고는. 지난 11일 2020년 남해해경청 의무경찰 지원자들은 거대한 시험장으로 변한 부산해양경찰서 운동장에서 햇빛을 조명으로, 자신의 무릎을 책상으로 삼아 시험을 치렀다. 사상 초유의 감염병 코로나19는 그렇게 우리의 익숙한 일상을 낯선 풍경으로 뒤바꾸고 있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이상 실내에서 수백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무리였다. 그렇다고 시험을 미루기도 어려웠다. 이미 지난 2월로 예정돼 있던 채용시험을 3월로 한 차례 연기한 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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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수영구선관위 손혜숙 "코로나 선거"
요즘 전국이 코로나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감기’와‘컨테이젼’같은 공포영화가 현실이 된 기분이다. 전국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수많은 병의원에는 코로나 검체를 받기위한 환자들로 넘쳐난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고, 각종 행사 및 회식 등이 취소 또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길어지는 바이러스 확산 기간으로 집에서 자가 격리하는 시간 또한 늘어남으로 이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언론에서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늦장대처를 비판하는 기사들과 잘 대처했지만 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었다는 기사들, 그리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온갖 가짜뉴스들로 국민들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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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창원중부서 김기호 경감 "침입범죄예방 습관과 관심으로부터"
침입범죄는 개인의 핵심 안전(core safety element)을 침범하는 범죄이다. 침입자체가 피해자의 생명, 신체, 재산 침해로 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침입범죄는 외출시 문단속 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고 그에 더해 출입문 창문 등에 간단한 방범보완을 한다면 그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2018년 경찰청 범죄통계(검거원표, 이하동일통계)에 의하면 침입절도는 60%이상이 출입문이나 창문을 통하여 50%이상이 문단속 없음을 이용하거나 시정장치를 열고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침입절도는 총 2만1943건 발생으로 침입경로는 출입문 1만1270건(51.3%), 창문 2,644건(12%), 담 227건(1%), 비상구 2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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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스크 무료배포 코로나19가장 스미싱범죄 주의하세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월 25일 현재 26명으로 늘어나면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스크 무료배포’, ‘코로나 감염자 경로 정보 공유’ 등 코로나19 정보를 가장하여 문자를 보내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스미싱 범죄 이외에도 전화를 통해 보건 당국 및 확진자를 사칭해 일반 국민이나 자영업체 등에 방역, 피해액 관련 금전을 요구하거나 주민등록번호, 계좌 번호 등을 빼내는 보이스 피싱 범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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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원중부서 하홍기 경감 "출발전 안전띠와 안전모 하셨나요"
차량 교통사고 현장을 자주 다니다 보면 한가지 공통적인 현상은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나 동승자는 자동차가 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약간의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는 반면, 같은 사고에도 안전띠 메지 않는 사람은 중상 내지는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실을 종종 본다.이륜차 안전모 미착용도 대부분 위와 마찬가지 경우로 나타난다.2018년 9월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을 의무화가 시행되어 수많은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띠와 안전모가 자기를 지키는 생명선인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전띠 메지 않고 운행하는 일부 운전자들이 있다.귀찮아서! 습관이 되지 않아서! “나는 사고가 안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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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낭랑18세가 뜬다
요즘 고3들이 세간의 화두이다. 원래 고3들은 수능을 앞둔 가을철이 되어야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최근 개정된 선거법으로 인해서 올해는 연초부터 화두이다. 다가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약 14만명의 교복 입은 유권자가 투표를 행사하게 되어있다. 이에 따라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만19세 이상에 선거권을 부여한 나라였던 우리나라가 지난 연말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한 선거연령 확대로 정치선진화를 칭찬하는 목소리와 ‘교실의 정치화’, ‘학습권 침해’ 등 비판적인 여론도 분분한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은 만18세이면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충분히 성숙한 나이이고, 주권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판단력이 있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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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열전] SEREN D.P.T 노영일 이사 "이케아 가구 같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캠핑카 보급하겠다"
최근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중소기업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중기열전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겨냥, 프라모델처럼 켐핑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 SEREN D.P.T의 노영일 이사를 만나, 캠핑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떻게 이런 사업에 뛰어들게 됐나?A: 엔틱 가구, 빈티지, 7080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도 추억을 되새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물며 노래까지도 트롯 대세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는 현대와 과거를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 40대 이상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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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산서구선관위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오늘날과 같이 고도의 정보화된 사회에서는 정치리더의 능력만으로는 다분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국민들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한편,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현상태보다 진일보된 정치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정치는 선거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선거가 정치·경제·사회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과소평가해서도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의 정치 무관심이 악화될수록 국가 체제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건전한 민주주의의 육성을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관계되는 문제의 결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알찬 자유와 행복감을 누릴 수 있으므로 국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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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한 본선경쟁력' 박상혁 변호사 "젊어진 김포 새롭게 바꾸겠다"
김포가 젊어지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로 인해 2009년 말 기준 22만 5천명이었던 김포시의 인구수는 10년 만에 두 배로 증가, 올해 11월 기준으로 약 44만 명이 됐다. 새롭게 김포시민이 된 사람 중 20·30대가 약 50%, 평균 연령은 38.7세로 젊고 역동적인 청년도시로 변모된 상태다. 김포는 젊어졌지만 민주개혁진형 쪽에서 한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김포을)이기에, 여당인사들에게는 험지로 알려져 있다. 험지 김포에 검증된 실력을 앞세운 청와대 변호사 박상혁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혁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입법, 사법,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로이슈는 '청와대 변호사' 박상혁 김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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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강서구선관위 이용미 "새는 한 쪽 날개로 날 수 없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해 교수들은 올 해의 사자성어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의미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을 꼽았었다.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하지 않은 해가 없었던 것 같다.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를 통해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진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우리는 얼마만큼의 길을 지나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다가오는 12월 17일은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총선 1년 전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 함에도 시한을 넘긴지 오래고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은 언제 통과될지 미지수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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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상모 "대한민국에서 중장년으로 산다는 것"
대한민국 중장년이 고달프다. 40~50대 가장으로 산다는 게 녹녹치 않다. 하물며 실직한 중장년이 겪는 심리적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정과 직장(직업)은 사람이 공기와 물 없이 살 수 없듯 불가분의 관계다.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데 있어 직장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과거 1950~60년대는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많은 자녀를 두었더라도 그저 배만 굶기지 않았다면 그것으로 만족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1970년~80년대 이후부터는 산업화로 인해 직장이 생겨나면서 생활수준은 나아졌지만, 자녀 교육과 뒷바라지로 가장은 항상 희생의 삶을 살았다.이 시절 가장은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해 돈만 갖다 주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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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척추관 협착증 원인과 진단, 증상과 치료법까지
◆척추관 협착증이란척추관 협착증은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통해 나오는 공간, 즉 척추관(spinal canal)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의 허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고령의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앞쪽에서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신경을 누르며, 척추관의 후방에 위치하는 후관절이 비대해지고 척추뼈의 마찰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온 뼈(골극)에 의해 척추 신경이 눌리게 되어 발생한다.◆척추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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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
한국이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헬시 에이징’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건강하게 잘 늙는 것은 이제 노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노년층을 부양할, 또 100세 시대를 살아갈 젊은 세대의 고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노년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만 78세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전파 중인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이자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자문위원,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의 건강 관리 비결을 들어본다. Q:1998년 산화질소에 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산화질소는 우리 몸에 왜 중요한가? A:공해 물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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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담석증 예방,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세요!
우리 몸에 생기는 대표적인 돌이 담석이다. 담석은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은 것을 말하는 데, 담석증은 소화과정 중 생기는 질환으로 식이요법만 주의해도 예방할 수 있다. 담석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열량이 높은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지나친 섭취에 주의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면 담석으로 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담석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기보다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하면 단백질이 많건 지방질이나 당질이 많건 간에 담즙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특히 식사량이 많거나 섭취한 식품에 지질량이 많을 때는 담즙이 더 많이 분비되며 담낭, 담관의 수축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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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철 등산 계획, 무릎 관절 관리부터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가 지났다.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만 앞선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독이 된다.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 부상을 입기 더 쉽고, 반월상 연골 파열 등으로 인해 기존 무릎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우선, 등산으로 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즐길 수 있는 몸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악산이 많으므로, 무방비 상태로 등산에 임했다가는 무릎 연골에 안 좋은 스트레스만 가해준 셈이 된다.여름 동안 더위를 피해 운동을 하지 않아 체중이 늘었다면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체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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