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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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걷던 육군 장교 주행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져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30대 육군 장교가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주행 차량에 잇달아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진 A(30대)씨를 발견했는데 확인 결과 A씨는 진급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 자운대 육군대학에서 교육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유가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A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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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다세대주택서 화재로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21일 오전 2시 5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압에 나서 인명 구조에 나섰고 다행히 피해없이 진화와 구조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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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 램프버스 보행자 충격 사망
2월 21일 오전 6시 18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램프버스(승객 운수용)가 좌회전 중 보행중인 피해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램프버스 운전자(40대·남)는 음주는 하지 않았다. 피해자(40대·남)는 병원 이송했으나 치료중 사망했다. 공항 내부는 촬영금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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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서, 손님 가장 2700만 원 상당 귀금속 절취 40대 구속
창원중부경찰서(형사과)는 창원의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2,7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40대)를 특가법위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5조의4 제5항 제1호는 "형법 329조부터 331조까지의 죄(절도, 야간주거침입정도, 특수절도) 또는 그 미수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들 죄를 범하여 누범으로 처벌하는 경우에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가중처벌하고 있다. 피의자는 2025. 2. 9.경 김해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창원으로 이동한 후, 창원 소재 금은방에 손님인 것처럼 들어가 업주에게 “귀금속 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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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소년보호관찰대상자 구인·유치 후 보호처분 변경 신청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울산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중대하게 위반한 B군(14)을 구인·유치 후 보호처분 변경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B군은 무단외박과 가출을 반복하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기피하고 수강명령 집행 및 소환에 불응하는 등의 혐의다.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음에도 반성 없이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을 일삼았으며, 외출제한명령을 상습적으로 위반했고, 학교폭력 비행을 저질렀다.B군은 지난해 8월 울산가정법원으로부터 소년법상 1년의 보호관찰, 수강명령 40시간의 결정을 받아 준수사항을 지키며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소년원에 입원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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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송정동 볼트 제작공장 내 사망사고 발생
부산 강서경찰서는 2월 19일 오전 11시 53분경 강서구 송정동 소재 볼트 제작 공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장 내에서 근로자 A씨(60대· 남)가 세척 작업 중 자동세척 리프트와 철 기둥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하여 병원 이송했으나 이날 낮 12시 38분경 사망했다.강서서 관계자는 "일단 현장조사하고 사망사고 이기 때문에 부산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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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3명 수사 착수
부산 연제경찰서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3명에 대해 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2. 18.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 고발장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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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30대 부모 경찰 조사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4시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 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기를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모인 남편 A씨와 B씨가 전날 저녁 아기를 재운 후 외출했으며, 홈 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뭔가 이상해 집으로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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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져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0일 오전 5시 35분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50대 운전자 B씨가 모는 쏘나타 승용차에 치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충돌 이후 A씨는 도로에 쓰러졌고 뒤따르던 SUV에 의해 한 차례 더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넜으나, 당시 보행 신호등은 적색신호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SUV 운전자 C씨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B씨와 C씨를 각각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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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주택 화재... 주민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의 한 주택에서 20일 오전 3시 18분께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주택 1동이 전소됐으나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주민 1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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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기사' 검색 흔적 확인... 계획범행 무게
경찰이 고(故)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가해 교사 명모(40대) 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물색하고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한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인터넷에서 과거에 발생했던 살인사건 기사와 흉기(범행도구)를 검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일부 확인했다고 18일 공개했다. 명씨의 범행도구 준비 과정,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이를 통해 계획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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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김하늘양 사건’ 관련 대전시교육청·초교 2주간 감사 진행 중
정부가 최근 고(故) 김하늘 양 사건과 관련해 현지 교육청 등의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 감사관실은 지난 17일부터 대전시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하늘 양이 재학했던 초등학교를 상대로 현장 감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10여명을 투입해 이달 28일까지 2주 감사를 벌인다고 시 교육청에 통보했으며, 감사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건 관련 자료 수집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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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60대 부모 둔기로 폭행한 30대 체포
대구 남부경찰서는 60대 부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특수존속폭행)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제적 문제로 부모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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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상가주택서 화재로 70대 심정지 등 3명 부상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19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화재로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0여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주택 내부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70대 남성이 발견됐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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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택시·버스 2대 추돌해 8명 경상
경남 진주 강남동 사거리에서 18일 오후 10시께 택시 1대와 시외버스 2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당시 택시가 손짓하던 승객을 태우려고 급정차하자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앞차를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버스 기사,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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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서 벌목 중 작업자 나무에 깔려 숨져
전남 담양서 벌목 중 나무에 작업자가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전남 담양소방서 등은 전날 오전 9시 34분께 담양군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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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진해만 새조개 불법 채취 신고 접수 특별단속 진행
해경이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앞바다에서 조개류를 불법 채취하는 일이 발생해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진해만 일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이 어선 여러 척을 타고 나타나 새조개와 피조개 등을 불법 채취한다는 신고가 6건을 접수했다. 진해만 일대 마을 어장에서는 사전 허가받은 어업인들만 조업을 할 수 있지만 '해적'으로 불리는 이들은 고속선외기 선박을 타고 와 허락 없이 마구잡이로 새조개를 채취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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