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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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변호사 형사법률자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실형 선고 사례 늘어 주의해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실태조사에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규모는 합법적인 사행산업 매출의 1.4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발표했다. 불법 도박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이용자들이 우회적으로 접속하도록 하기에 검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고 접수 건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2018년 검거율이 61.5%였다면, 2019년도 검거율은 35.10%, 2020년 검거율은 42.7%, 2021년 검거율은 52.9%로 집계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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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김지현 변호사, ‘산업기술보호 유공’ 산업부 장관 표창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 변호사 서동우)은 김지현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 199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0년부터 약 22년간 태평양 지식재산권(IP) 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자문과 소송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그는 주요 기업들의 영업비밀 관련 각종 분쟁자문과 컴플라이언스 업무, 대규모 민·형사상 지식재산권 분쟁, 주요 특허, 저작권 및 상표 사건 등을 성공적으로 대리해 왔다.특히 김 변호사는 산업재산권 분쟁 조정위원회 활동과 관련 법률 자문, 산업기술분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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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우리 기업을 위한 미국소송 실무가이드’ 출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우리 기업을 위한 미국소송 실무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면서 국외에서 제기된 소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소송에 대한 이해와 사전·사후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송의 유형이 국제통상 분쟁, 공정거래 소송, 집단 소송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태평양은 ‘우리 기업을 위한 미국소송 실무가이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실무자들이 미국소송의 기본부터 각 분야별 고유한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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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대 대구지방변호사회 신임회장에 강윤구 제1부회장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지난 5일 제56대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선거가 경선 없이 신임투표로 진행(온라인투표)된 결과 강윤구 신임회장이 당선됐다고 일 밝혔다.총선거인수 751명가운데 635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4.55%)해 찬성 621표(97.80%), 반대 14표(2.20%)로 나왔다.신임집행부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강윤구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창립 75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강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뛰어난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업계의 불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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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초범, 사안에 따라 처벌 달라져…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의 조건은
성매매초범에 한하여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는 이른바 ‘존스쿨 제도’는 19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도입된 후 2004년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되었다. 성매매가 엄연히 성범죄이긴 하나,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유형이 아니라 사회의 건전한 성 풍속을 어지럽히는 범죄이기에 무조건 엄벌에 처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성 관념을 지닐 수 있게끔 교화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성매매초범에 대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가볍게 여겨 큰 코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순히 처벌을 모면할 생각에 심취한 나머지 기소유예의 조건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교육에 불참하거나 불성실하게 응하는 것이다. 교육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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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센터 출범
최근 경제 악화로 건설·부동산, 금융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특히 일부 사립대학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학정원 미달 인원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하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 변호사 서동우)은 사립대학의 원활한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센터 출범은 태평양이 법무법인 차원에서 사립대 구조개선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데 따른 것이다. 태평양은 2004년 교육부 정책연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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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라이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법률자문 및 컨설팅 실시
스타트업 전문 로펌이 대전 지역 기술 스타트업의 경영컨설팅에도 발벗고 나섰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이병주·조원희)는 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의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법률자문 및 법인 설립 등 경영컨설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따르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출범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대기업 파트너(SK그룹)와 적극 협업으로 정보통신(ICT)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는 지역 대표 창업전문기관이다. 컨설팅에는 스타트업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한 강의 및 정관 작성부터 각종 계약 체결 검토 등 기업 운영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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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죄, 공무의 적법성이 없는 공권력에 대해 무고함 밝힐 수 있어야
최근 경찰청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 전국 통계에 따르면 공무집행에 관한 죄 발생 건수는 전년도 9,366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0%가량이 경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경찰 측은 파악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사례가 매년 7,000여 건 이상 발생 중인 것이다. 하지만 전체 공무집행방해 사건 발생 건수는 2019년 1만 1,545건, 2020년 1만 789건 등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일평균 20여 건씩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발생해 처벌까지 받게 된 수치이기에 결코 적은 건수가 아니다. 먼저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는 직무를 집행 중인 공무원을 폭행이나 협박함으로써 성립하게 되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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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특가법 적용돼 가중처벌...주의해야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송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에 음주 교통사고가 크게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려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연말을 맞아 강도 높은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은 내년 1월까지로, 특히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심야시간대(오후 10시~새벽 2시)에 단속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단순 음주운전과 달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사상)죄로 처벌이 되는 범죄다.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가 중상해이상의 피해를 입은 가능성이 높아 그 죄책이 무겁다 판단해 도로교통법이 아닌 특가법을 적용해 가중한 처벌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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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분반환, 부족분이 생긴 때 부족한 한도 내에서 청구 가능해
유류분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무조건 유류분만큼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며, 민법의 규정은 ‘유류분에 부족이 생긴 때에는 부족한 한도에서 그 재산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민법 규정에 따라 A에게 인정되는 유류분이 1억인데, A가 증여나 유증 받은 재산이 2,000만에 불과하다면 부족한 8,000만을 유류분을 초과한 증여나 유증을 받은 다른 상속인 또는 제3자에게 청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류분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상속개시 시의 재산 및 증여재산, 채무를 모두 고려하여 산정하게 된다. 소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유류분청구에 대해서는 과거의 모든 증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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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재범 이상인 경우 징역형 위험 높아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 중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의 비중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가까운 음주운전자들이 다시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경찰청은 연말을 맞아 내년 1월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경찰서 단위로 음주단속을 매일 실시하고, 특히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도로교통법’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한 사람을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달리 처벌하고 있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인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0.08% 이상 0.2% 미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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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경영지원본부] 미처분이익잉여금 불이익 인지하고 환원 정책 세워야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의 손익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중에서 배당이나 자본전입등으로 처분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실한 기업이라면 결손이 발생하는 대신 당기순이익이 누적되고 이익잉여금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성장성과 건전성을 판단하는 긍정적인 지표가 될 수 있지만, 문제는 누적된 이익잉여금이 세부담을 야기시키는 부정적인 리스크로 변질된다는데 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이 과도하게 누적되는 경우,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지분가치를 상승시키고 결국 주식이동이나 청산 등의 과정에서 중과세 추징의 가능성이 발생한다.상속 및 증여세법상 보충적평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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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근로자, 퇴직금 받으려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어온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자리가 약 63만개 가 추가되었지만 주15시간미만 초단기 근로자가 작년에 비해 약 12만명, 60세 이상 고령자가 46만명이 증가한 반면 40대의 취업자는 1만명 넘게 감소하면서 고용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내년에는 고용시장에 한파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렇다보니 배달, 대리운전, 건설용역 등의 일용직 종사자가 늘고 있는데 이들은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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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 2022년 법관평가결과 대원법 등 송부…김문관 부장판사 5년 연속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황주환, 회원 1057명) 법관평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2022년도 법관평가결과를 대법원 및 소속 법원장에게 송부했다고 5일 밝혔다.2022년 법관평가표 접수 건수는 6,364건(회원 527명 참여)으로 법관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법관 193명 가운데 1회 이상 평가된 법관 182명 중 20회 이상의 유효 평가를 받은 법관 98명에 대해서만 최종 결과로 산출했다. 최고점수는 92.43점, 평균점수는 10인의 평균점수 90.12점이다. 1인당 평가건수는 39.30건.상위 평가법관 10인(가나다순)=▲김문관 부산고등법원 (제2행정부) ▲김석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민사22단독) ▲김종수 부산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해마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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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합법인 국가에서 피워도 처벌될까
해외여행이 약 3년만에 재개되며 수많은 여행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을 향하고 있다. 잃어버렸던 일상이 회복되는 모습은 분명 기쁘게 맞이해야 하는 일이지만 일각에서는 조심스러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마약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마약류 관련 범죄에 연루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마초는 해외 몇몇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부지불식간에 접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올해 6월,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 사용과 재배를 합법화 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국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방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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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결과 보고서 발표…전명환 판사 재차 선정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는 2022년도 10회 법관평가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한 기준(8매 이상 평가서 제출)을 적용한 결과 대구지방법원 5명, 관내 지원 2명, 대구가정법원 1명의 우수법관을 선정했고 개선요망법관은 지난해와 동일힌 7명을 선정했다.우수법관은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최종한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 사공민 판사(36기), 황형주 판사(37기), 전명환 판사(39기), 김재호 판사(43기), 관내 지원에서는 조인 상주지원 부장판사(36기), 신재호 서부지원 판사(43기), 대구가정법원에서는 박중휘 판사(43기)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평가자들로부터 최상위권의 높은 점수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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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매매, 미수범, 장소 제공자까지 모두 처벌된다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화장품을 살 돈을 주겠다고 하며 2천만 원 상당의 예금이 들어 있는 자신의 은행 계좌를 보여주고 2차례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 A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A씨에게 사회봉사와 3년간의 취업제한 등의 보안처분도 함께 선고하였다.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면 일반적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징역형의 상한도 1년에 불과하나, 아동·청소년의 성을 매수한 사람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에 의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게다가 피해자가 16세 미만이라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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