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
울산지법, 통행로 개설 요구 민원 관철되지 않자 공무원 폭행 약사 '집유'
울산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2021년 9월 9일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옆에 펜스 설치 및 통행로 개설요구 민원이 관철되지 않자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30대)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20고단4095).또 피고인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피고인은 양산시 B 건물을 소유하고 그곳 1층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자신의 약국이 위치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편 인도와 다수 약국들 사이에 설치된 공공공지 중 다른 약국들과 접한 공공공지 외곽에 펜스 설치 및 자신의 약국 옆으로 공공공지를 가로지르는 통행로 개설을 요구하며 양산시에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왔다. 피해
-
이혼전문변호사, 명절이혼소송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해야
명절은 가족, 친지가 함께 모여 그간 안부를 나누고 덕담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장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어김없이 갈등의 요소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전, 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는 전달보다 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상적으로 명절 후 이혼 신청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배우자 또는 배우자 가족들 간의 누적된 갈등이나 불만이 명절 모임을 계기로 가중되거나 증폭되기 때문이다. 가사 전담, 서로의 가족에 대한 도리 등에서 발생한 갈등이 서로 다른 가정문화가 함께하게 되는 명절을 겪으며 해결하기 쉽지 않은 갈등의 골을 만드는 셈이다.명절을 맞이해
-
대구지법, 가품 롤렉스 시계를 진품인 것처럼 전당포에 맡기고 2400만 원 챙긴 30대 벌금형
대구지법 형사10단독 이정목 부장판사는 2021년 9월 15일 가품인 롤렉스 시계를 마치 진품인 것처럼 속여 전당포에 맡기고 이를 담보로 차용금 명목으로 5회에 걸쳐 2400만 원을 교부받아 편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30대)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2020고단6320).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된다.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했다. 피고인은 가품인 롤렉스시계를 마치 진품인 것처럼 속여 전당포에 맡기고, 이를 담보로 차용금 명목의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하기로 마음먹었다.피고인은 2017. 3. 29. 대구지방법원에서 전자금융거래법위반죄 등으로 징역 2년을
-
울산지법, 1천만원 상당 실여급여 부정수급 벌금 200만 원
울산지법 형사6단독 김도영 판사는 2021년 9월 9일 1천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해 고용보험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40대)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21고정307).피고인이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된다.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했다.피고인은 2019년 12월 30일 ㈜B의 C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 중 전기공사 현장에서 이직 후 2020년 2월 17일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받아 2020년 2월 17일부터 2020년 8월 14일까지 구직급여를 수급한 자이다. 누구든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단
-
대법원, 어용, 앞잡이 문구 들어간 현수막 게시하고 피켓 시위 모욕 유죄 원심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2021년 9월 9일 ‘어용’, ‘앞잡이’ 란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노동조합 위원장을 모욕한 사건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공소사실을 유죄로 본 1심을 유지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1.9.9. 선고 2016도88 판결).대법원은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어용’, ‘앞잡이’ 등으로 지칭하여 표현한 이 사건 현수막 또는 피켓을 일반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심의 도로변 등에 장기간 게시한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정당행위를 주장하는 피고인들의 항소이유를 배척하고 유죄를 인정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을 수긍했다. 또 거기에 상
-
사무장병원 운영만으로는 부가가치세 부당무신고가산세의 요건인 적극적 부정행위 해당안돼
의료인이 아닌 자가 고용의사 명의로 병원을 개설·운영(일명 사무장병원)한 것 만으로는 부가가치세 부당무신고가산세의 요건인 적극적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2020구합76920).이 사건 처분에 따른 부가가치세 및 가산세에 대해 명의위장등록가산세와 부당무신고가산세 중 일반무신고가산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정당세액을 산정하면, 2012년 제1기분 부가가치세 6626만9423원, 2012년 제2기분 부가가치세 4억4575만2642원이 된다. 따라서 이 사건 처분 중 위 정당세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서울행정법원 제2부는 2021년 8월 17일 피고가 2019. 7. 1. 원고에 대하여 한 2012년 제1기분 부
-
"요양승인 받은 질병 치료하다 사망한 경우, 질병과 사망사이 상당인과관계 인정"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요양 승인을 받은 질병을 치료하다가 사망한 경우, 그 치료 약물과 사망 사이에 의학적인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치료 약물의 작용 외에 달리 사망의 원인으로 의심될 만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면 치료 약물이 사망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추단할 수 있다는 이유로, 위 질병과 사망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2020구합824).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2021년 9월 2일 유족보상일시금 및 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근로복지공단)가 2019년 3월 8일 원고에게 내린 요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은 위법해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질병인 이 사건
-
창원지법, "도둑질을 했다"명예훼손 피고인 항소심서 무죄
창원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는 2021년 7월 13일 피해자에게 ‘도둑질을 했다’의 말을 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항소를 받아들여 유죄(벌금 150만 원)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2020노1887).피고인은 "B와 C의 말다툼에 끼어들어 B에게 "니가 우리집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냐"는 취지로 말했을 뿐 "내가 도둑질을 했다 아이가"라고 말을 한 바 없고 이는 명예훼손할 고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다. 허위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없었으며 그 정도의 질문을 하는 것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며 사실오인, 법리오해와 양형부당을 주장했다.재판부는 원심(창원지법
-
‘늘어나는 황혼이혼’, 혼인기간이 오래될수록 재산분할에 신경써야
바쁜 현대인에게는 추석과 같은 명절은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보통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집안의 어른들을 찾아뵙는 것이 일반적인 명절의 모습인데, 최근에는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심에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로따로 찾아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바로 부모님이 황혼이혼을 하였기 때문인데, 보통 혼인 기간이 20년이나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을 황혼이혼이라 부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이혼 건수에서 황혼이혼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이혼하는 부부 10에 3~4쌍이 황혼이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황혼이혼이 갈수록 증가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
-
춘천지법 강릉지원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의 학교폭력징계처분 무효"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이재민·고병용)는 2021년 8월 24일 원고(학생)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징계처분 무효확인의 소에서 "피고가 운영하는 E고등학교 학교장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2019년 5월 16일 원고에 대해 한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학교에서의 봉사(6시간), 특별교육이수(4시간), 학부모특별교육이수(4시간)의 징계조치는 각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2019가합30832).원고가 F에게 G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그 사실이 G까지 전해져 G가 중학교 때 일을 다시 떠올려 힘들게 됐다(조치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또 2019년 4월 초순경 원
-
대법원, 아동학대치사 친모 징역 15년 확정…남자친구 상해치사죄로 처단 원심 일부 파기환송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은 2021. 9. 16. 친모인 피고인1과 그 남자친구인 피고인2가 피해아동A를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죄를 형법 제259조 제1항의 상해치사죄의 가중적 구성요건으로 보아 '형법 제33조 단서'에 따라 피고인2에 대하여 상해치사죄에서 정한 형으로 처단한 원심판결(1심 징역 17년 파기 징역 10년)을 일부 파기 하고 이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대전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1. 9. 16. 선고 2021도5000 판결).대법원은 친모인 피고인1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
-
울산지법, 속옷빨래 과제 등 6가지 징계사유로 파면 초등교사 파면 취소 소송 기각
울산지법 행정1부(정재우 부장판사·조현선·황인아)는 2021년 9월 9일 속옷빨래 과제 등 6가지 징계사유로 파면 징계처분을 받은 초등교사 A씨(원고)가 울산시교육청(피고)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피고의 파면처분은 정당하고 판단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20구합8181).원고가 담임으로 지도하는 1학년 E반 학생들에게 속옷빨래 과제를 부여하고, 제출된 인증사진에 댓글을 단 내용이 언론에 보도가 되는 등 문제가 되자, 피고는 위 사건 및 원고의 복무실태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했고, 2020년 5월 6일 원고에게 직위해제 처분을 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을 거쳐
-
부산지법, 검사·수사관사칭 20대 취준생 죽음 내몬 보이스피싱 상담사 3명 실형·추징
전화로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거나 지정한 장소에 놔두게 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을 챙기고 이 과정에서 20대 취준생을 죽음으로 내몬 보이스피싱 상담사 3명이 1심서 모두 실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문흥만 판사는 2021년 9월 16일 전화로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거나 지정한 장소에 놔두게 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을 챙겨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사기,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인 피고인 A,
-
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여성위원회 등 기능별 위원회, 추석 위문품 나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흥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7일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숙식보호대상자들을 위해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 여성위원회 등 각 기능별 위원회로부터 위문물품과 명절음식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여성위원회(회장 이정화)는 어미니의 따뜻한 마음가 손기로 명절음식 조리지원과 갈비와 제철과일 등 식재료와 햄선물세트(177만원 상당)를, 재사회화위원회 이승우 수석부회장은 수산물 모듬 등 차례음식 식재료(120만원 상당)를, 취업지원위원회(회장 한태식)는 김 선물세트 35개(45만원 상당)를 각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여성위원회 이정화 회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
울산구치소, 구치소 교정협의회로부터 과일과 떡 기증 받아
울산구치소는 9월 16일 교정협의회 김성택 부회장으로부터 수용자들에게 제공될 과일(바나나, 자두) 600인분을, 이어 17일에는 교정협의회(회장 권창규)로부터 모듬떡 600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구치소는 기부 받은 과일과 떡을 이번 추석에 전 수용자에게 지급한다.최재우 울산구치소장은 “코로나19로 수용자들이 외부와 접촉이 어려워 수용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소외된 수용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교정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한편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관심을 가진 민간인들로 수용자의 상담, 자매결연, 교육, 종교활동, 의료봉사 등을 하고 있다.
-
부산교도소,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성금과 물품 전달하며 한가위 정 나눠
부산교도소(소장 박수연)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추석맞이 릴레이 기부품을 접수 받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한가위 정을 나눴다. 16일에는 섬김의 교정선교회(회장 장상만)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1,500인분의 빵을 기증했고, 17일에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곽영호)에서 1,300인분의 떡을 준비했다. 장상만 교정선교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하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영호 교정협의회장은 “누구에게나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으니 작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며 명절 인사를 대신했다. 박수
-
정재영 변호사, 서울보호관찰소 보호관찰청소년 4명 희망지원금 전달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 황진규)는 9월 17일 정재영 변호사의 후원으로 소년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 4명에게 희망지원금 200만원을 전달(비대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정재영 변호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황진규 서울보호관찰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