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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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산업센터 분양 10곳 중 4곳, 산업단지 내 위치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단지 내에서는 같은 업종끼리 산학연클러스터를 구성하기에 용이하고 사업에 필요한 것들이 이미 갖춰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전반적인 기능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에도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여전히 높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서 지난 7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96.1%에 달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 경남, 경기가 각각 96.4%, 98.2%의 분양률을 나타냈다. 산업단지의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여기에 자리잡은 지식산업센터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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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방배삼익 재건축 본계약 체결…주거명작 탈바꿈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한지 약 3개월여 만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24일 시공자로 선정된 이후 방배삼익 재건축조합과 원만한 협상을 이룬 끝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대림산업이 제안한 방배삼익아파트의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 카운티(ACRO Ritz County)’이며, 공사도급금액은 2314억원이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총 721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81년 건설역사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크로 리츠 카운티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찰한 바 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녹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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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대구, 연내 9천 가구 공급…분양열기 이어갈까
올해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졌던 대구에서 연내 약 9천 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시행을 포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이달 2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뜨거웠던 대구 분양시장 분위기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3분기까지 대구 분양시장은 각종 규제 정책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로 공급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프리미엄 또한 높게 형성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 지난 3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101가구 모집에 총 1만2082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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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택지지구 진입, ‘주거형 오피스텔’ 기회 잡아야
최근 수도권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에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계획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와 상업, 교육, 교통,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서울 접근성도 좋아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중대형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선보이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진입장벽이 낮은데다 소형평형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 개발 후 가치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관심을 모으는데 한몫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자금조달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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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투자 성공 열쇄 ‘입주 수요’
쏟아지는 주택 규제로 인해 아파트 구매 여건이 어려워지자 많은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택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대출이 수월하며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 하지만 같은 지식산업센터라도 옥석 가리기는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보통,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대표적으로 고려해야봐야할 사항이 3가지가 있다. 이는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이다. 수익성은 투자 시 얻게 되는 부의 정도를 말하며 안전성은 얼마나 꾸준하게 수익창출이 되는지를 뜻하고 환금성은 상품의 현금화 가능 여부를 의미한다. 이러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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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재개발·재건축 2만5천여 가구 일반분양
올 4분기(10~12월)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0곳, 5만2,16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301가구다. 4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만7,538가구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전국의 28.9%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258가구로 전국 물량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인천이 7,167가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도심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구도심은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여기에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으로 도로 정비 등의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돼 주거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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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안내로봇 도입…전시장 비대면 체험 확대
LG하우시스가 플래그십 전시장 ‘LG Z:IN 스퀘어(LG지인 스퀘어)’에 안내 로봇을 도입하며 전시장의 비대면 체험 확대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7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 스퀘어’에 LG전자의 자율주행 안내로봇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을 도입, 방문 고객이 직원의 도움 없이도 전시장을 둘러 볼 수 있는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현재까지 공항 안내 업무를 수행해 오며 로봇의 자율주행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후 대형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돼 활용도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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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내업무 온택트 전환…효율 높아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부분의 사내 업무 방식을 온택트로 전환한 결과 업무효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대면 방식이었던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화상 플랫폼(줌, 유튜브)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은 화상 회의를 통해 공사현장의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다. 종전에는 개별 이동해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최근 임직원 소통행사인 ‘타운홀 미팅(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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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내 집 마련 해결책?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9월 8억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며 점차 9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일명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신축 아파트 전용면적 84㎡도 속속 10억원을 돌파하는 추세다.서울뿐 아니라 일명 ‘준 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지역들도 그에 못지 않은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역시 2020년 들어 8억원을 돌파했으며, 하남시는 7억원에 육박하는 집값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6.17 대책 이후 파주 역시 몇 남지 않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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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아키타이저 조경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건설이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에이플러스 어워드(A+ Award)’는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작품을 출품할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Clean Zone)’을 출품해 본상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는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디에이치 아너힐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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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파티마병원과 ‘코로나 극복’ 협약 체결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15일 대구파티마병원(원장 김선미)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시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지역 상권 살리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역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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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평균 20.68대 1로 청약 마감
제일건설㈜이 평택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4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662건이 접수돼 평균 2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가구 모집에 5,655명이 접수, 98.17대 1(기타·경기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분양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포함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단지 주변에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성에 학군 생활인프라까지 다 갖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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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아산탕정 5공구 현장, LH 품질우수 인정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이 시공한 ‘아산탕정 2-A5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현장이 품질 우수 현장으로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품질우수통지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품질우수통지서는 요진건설산업이 지난해 ‘대구연경 A-2BL 3공구 및 대구비산 1BL 1공구 아파트 현장’, ‘판교창조경제밸리 A1BL 아파트 현장’에 이어 세 번째로 수여 받은 것으로, 안전관리 및 공기단축 노력, 품질개선 등 요진건설산업의 건축 시공 품질을 LH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품질우수통지서는 LH가 건설 현장점검 실시 결과 시공단계에서부터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가 양호하고 현장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현장에 발급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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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0%, 월세 30만~40만원이 적정선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학기 개강 시즌에 맞춰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4일간 대학생 2,787명을 대상으로 2학기 자취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 원룸 적정 월세와 실제 월세는 19만원 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2명 중 1명은 통학 거리, 자기계발 등의 이유로 2학기에도 자취를 하는 것으로 답변했다.서울 대학가 원룸(보증금 1000만원, 신축·풀옵션 기준) 적정 월세를 묻는 문항에 대학생 절반이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49.4%)이 적당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30만원 미만(26.4%) ▲4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8.5%) ▲50만원 이상~60만원 미만(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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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D&C, ‘판교 월드메르디앙’ 21일 청약 돌입
경보D&C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조성하는 ‘판교 월드메르디앙' 인터넷 청약을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1개 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월드메르디앙’은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또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권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과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약 7만명이 근무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약 4만명이 근무하는 성남 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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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올리는 ‘역’ 품은 지식산업센터가 대세
역을 품은 역세권 부동산 상품은 분양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이는 주거용 부동산 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부동산 시장에도 단연 인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역이 가까우면 근무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체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보통 역 주변으로 카페, 식당, 병원,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식이나 간단한 일 처리하기에도 수월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는 업무 효율성 증대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 기업체 입장에서는 최적의 업무 공간으로 꼽힌다.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높은 선호도에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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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패러다임, 24시간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는 공간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패러다임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에 따라 이제는 집안에서도 취미, 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 간의 접촉 없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확대를 비롯해 서비스, 유통 등 특정 분야나 업종을 넘어 비대면 문화가 조성되면서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는 것도 이유를 꼽을 수 있다.이에 분양시장에서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올해 6월 경상남도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 일대에서 분양한 ‘성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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