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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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평택·아산 등 ’삼성시티’…올해 마지막 물량 기대
경기 수원, 화성, 평택, 충남 아산 등 이들 지역은 삼성그룹 계열사의 사옥이나 공장이 위치해 지역 경제는 물론 부동산까지 영향을 받는 ‘삼성시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삼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이 증가하고, 주택 구매층인 30~40대 인구가 대거 유입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종사자 대부분이 소득수준까지 높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 일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런 이유로 올해 ‘삼성시티’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며, 입주 후에도 시세 상승이 가파른 모습이다. 실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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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분양은 잘 몰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를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5%에 육박하는 한편 청약 접수 경험은 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030세대 중 본인 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고,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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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브랜드, 인천에서 삼연타석 홈런 기대감
한화건설이 인천 주택시장에서 ‘포레나’ 브랜드로 세 번째 분양에 나서 연이은 성공 분양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를 지난 2019년 8월 새롭게 런칭하며,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포레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연속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인천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 분양을 이어가며, 시세를 리딩하고 있어 지역 내 선호브랜드 아파트로 자리잡았다.가장 먼저 선보인 단지는 ‘포레나 인천 미추홀’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2018년 분양)은 분양 당시 높은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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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최고 21.5대 1로 청약 마감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49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63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5.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B 타입이 차지했으며, 전 타입이 두 자리대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대전 원도심에 자리한 뛰어난 입지 여건과 우수한 상품성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와 추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사전 관람 예약 시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청약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높은 미래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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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중소형 더하면 청약통장 ‘싹쓸이’
역세권에 위치한 중소형 면적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개는 역세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위 가운데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의 비중도 상당 부분을 차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020년(1~10월)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10월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5호선 고덕역 역세권 단지인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 26세대 모집에 1만3,964개의 통장이 모이며 537.08대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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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프라에 웰빙 친환경까지 갖춘 단지 ‘고공행진’
주택시장에서 생활 인프라는 지역의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전철역,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비롯해 일자리부터 문화, 상업 등 각종 기반시설이 집중된 수도권 주요 도심 지역의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반면 비교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의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데에도 인프라의 차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심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최근의 주택 수요자들은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원하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가 불거지고, 지친 일상을 떠나 편안한 휴식을 찾으려는 ‘힐링’ 문화 등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제 집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산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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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지방도시 2만1701가구 일반분양…올해 최대치
12월 지방도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2월 지방도시 분양 물량은 총 32곳 2만 4935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2만 170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0년 월간 지방도시 분양 물량 중 이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6만 2175가구로 이중 지방도시의 공급량은 34.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303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고 경북(4724가구), 충북(3885가구), 강원(2438가구), 전남(1734가구), 전북(1519가구), 경남(1098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지방광역시의 규제지역을 피해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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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기업분할 확정…내년 1월 ‘DL’ 출범
대림산업의 기업분할 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 Holdings(DL홀딩스) ▲건설사업 담당 DL E&C(DL이앤씨) ▲석유화학 회사 DL Chemical(DL케미칼) 등이 출범한다. 대림산업은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대한 투표결과는 68.4% 참석에 찬성률이 99.5%에 달했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1/3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이미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대림산업 기업분할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세계 최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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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0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 시행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3일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2020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은 롯데건설에 근무중인 여성 인재의 역량강화 및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포럼의 주된 내용은 리더에게 요구되는 다양성과 포용이다.이번 포럼은 외부 명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마음 힐링’과 ‘세대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롯데건설은 2018년 ‘W Leadership Program’, 2019년 ‘Women-Up Program’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여성 인재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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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11월 1순위 청약통장 집중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11월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사용된 브랜드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 청약결과에 따르면 11월 가장 청약접수가 많은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로 총 19만40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순이었다.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로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평균경쟁률 534.86대 1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모였다. 뒤를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등이었다.대우건설은 올해 11월까지 3만2188가구를 공급(12월까지 3만3148가구 예정)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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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도안 2차’ 평균 67.32대 1로 청약 마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연이어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도안 2차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516실 모집에 총 3만4,740건 접수,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4블록 1군에서 나왔으며, 6619건 접수로 33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도안신도시 입성을 원하던 2030세대와 신혼부부를 비롯한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으로 평가했다.분양 관계자는 “분양 시작 4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안 바로 옆에 들어서는 후속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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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최고 강도 ‘기가 철근’ 개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급 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기가 철근은 항복강도 1,014MPa급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철근 중 최고 강도의 제품이다.기가 철근은 1㎠당 12.2톤(중형차 7.6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철근으로, 5.3톤(중형차 3.3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일반적인 철근(SD400) 대비 강도가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이다.동국제강은 기가 철근이 장대교량, 초고층 빌딩, 격납구조물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에 긴장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장재란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시 큰 하중이 발생했을 때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콘크리트 내부 또는 외부에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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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터널 관통식
호반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의 터널을 성공적으로 관통했다. 호반산업은 3일 서초구에서 ‘반포천 분리터널 공사’의 관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 감리단, 설계사 등 일부 관계자만 참석했다.‘반포천 분리터널 공사’는 서울시의 ‘강남역 일대 및 침수 취약지역 종합배수개선대책’에 따른 공사로 오는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다.이 공사는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하는데, 이 중 호반산업은 944m를 Gripper TBM(Gripper Tunnel Boring Machine)으로 관통했다.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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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서울족’ 눈길 끄는 ‘고속도로 IC’ 인근 단지는?
최근 높은 집값과 전셋값으로 탈 서울 수요가 늘면서 고속도로 IC(나들목) 인근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요지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추진 중이지만 사업 진행이 더뎌 IC인근 주택의 몸값 상승세는 꾸준한 모양새다. 탈 서울족들이 수도권에서 주거지역을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서울 접근성이다. 고속도로 IC 인근 아파트의 경우 정체 없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 및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해서다.수도권 인근에 조성된 택지지구, 신도시 대부분 고속도로 IC 인근으로 위치해 있다는 점도 비슷한 맥락이다. 서울 주거수요 대체지로 수십만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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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삼성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에서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Eb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78~93㎡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동시 분양에 나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5실로 구성돼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영국 테마가 적용된 패밀리 스트리트몰로 꾸며질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여㎡에 14만명 규모의 수용인구를 자랑하는 수도권 남부 대규모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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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지역 새 대장주로 등극
경북 포항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장주 아파트’의 주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곳에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단지 설계, 구조, 디자인에다 미래가치까지 갖춘 브랜드 대단지가 입주를 하면서다. 여기에 언택트 시대를 맞아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조경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과 입주민 민원까지 없어 포항에서는 이례적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1월 준공한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총 4464가구를 공급하는 포항 장성침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1개동, 전용 74~144㎡ 1500가구 규모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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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지역 대표하는 기업 수혜 누리는 ‘OO효과’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 내에 규모가 큰 대표 기업이 위치한 곳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지역 경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근무하는 종사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고, 기업의 규모가 큰 경우 상대적인 소득 수준도 높기 때문에 탄탄한 배후수요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경북 포항, 경기 평택, 충남 아산, 울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은 각각의 기업의 이름을 붙인 이른바 ‘OO효과’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은 한동안 미분양 관리지역이 될 정도로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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