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포스코건설, 사내업무 온택트 전환…효율 높아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부분의 사내 업무 방식을 온택트로 전환한 결과 업무효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대면 방식이었던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화상 플랫폼(줌, 유튜브)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은 화상 회의를 통해 공사현장의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다. 종전에는 개별 이동해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최근 임직원 소통행사인 ‘타운홀 미팅(Town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내 집 마련 해결책?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9월 8억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며 점차 9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일명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신축 아파트 전용면적 84㎡도 속속 10억원을 돌파하는 추세다.서울뿐 아니라 일명 ‘준 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지역들도 그에 못지 않은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역시 2020년 들어 8억원을 돌파했으며, 하남시는 7억원에 육박하는 집값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6.17 대책 이후 파주 역시 몇 남지 않은 비
-
현대건설, 美 아키타이저 조경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건설이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에이플러스 어워드(A+ Award)’는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작품을 출품할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Clean Zone)’을 출품해 본상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는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디에이치 아너힐즈의
-
한국감정원, 대구파티마병원과 ‘코로나 극복’ 협약 체결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15일 대구파티마병원(원장 김선미)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시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지역 상권 살리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역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평균 20.68대 1로 청약 마감
제일건설㈜이 평택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4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662건이 접수돼 평균 2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가구 모집에 5,655명이 접수, 98.17대 1(기타·경기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분양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포함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단지 주변에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성에 학군 생활인프라까지 다 갖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
-
요진건설산업 아산탕정 5공구 현장, LH 품질우수 인정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이 시공한 ‘아산탕정 2-A5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현장이 품질 우수 현장으로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품질우수통지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품질우수통지서는 요진건설산업이 지난해 ‘대구연경 A-2BL 3공구 및 대구비산 1BL 1공구 아파트 현장’, ‘판교창조경제밸리 A1BL 아파트 현장’에 이어 세 번째로 수여 받은 것으로, 안전관리 및 공기단축 노력, 품질개선 등 요진건설산업의 건축 시공 품질을 LH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품질우수통지서는 LH가 건설 현장점검 실시 결과 시공단계에서부터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가 양호하고 현장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현장에 발급하는 서
-
대학생 50%, 월세 30만~40만원이 적정선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학기 개강 시즌에 맞춰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4일간 대학생 2,787명을 대상으로 2학기 자취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 원룸 적정 월세와 실제 월세는 19만원 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2명 중 1명은 통학 거리, 자기계발 등의 이유로 2학기에도 자취를 하는 것으로 답변했다.서울 대학가 원룸(보증금 1000만원, 신축·풀옵션 기준) 적정 월세를 묻는 문항에 대학생 절반이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49.4%)이 적당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30만원 미만(26.4%) ▲4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8.5%) ▲50만원 이상~60만원 미만(4.8%)
-
경보D&C, ‘판교 월드메르디앙’ 21일 청약 돌입
경보D&C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조성하는 ‘판교 월드메르디앙' 인터넷 청약을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1개 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월드메르디앙’은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또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권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과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약 7만명이 근무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약 4만명이 근무하는 성남 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
몸값 올리는 ‘역’ 품은 지식산업센터가 대세
역을 품은 역세권 부동산 상품은 분양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이는 주거용 부동산 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부동산 시장에도 단연 인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역이 가까우면 근무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체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보통 역 주변으로 카페, 식당, 병원,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식이나 간단한 일 처리하기에도 수월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는 업무 효율성 증대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 기업체 입장에서는 최적의 업무 공간으로 꼽힌다.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높은 선호도에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위
-
주거 패러다임, 24시간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는 공간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패러다임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에 따라 이제는 집안에서도 취미, 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 간의 접촉 없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확대를 비롯해 서비스, 유통 등 특정 분야나 업종을 넘어 비대면 문화가 조성되면서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는 것도 이유를 꼽을 수 있다.이에 분양시장에서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올해 6월 경상남도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 일대에서 분양한 ‘성산 반
-
연내 전국 오피스텔 1만실 공급…86% 수도권 집중
올해 남은 기간 전국에서 오피스텔 1만 여 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렸으며, 수도권은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해 주거 대체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기간 오피스텔 분양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1만 698실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수도권은 9171실이 분양될 예정으로 전체 물량의 85.73%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9실 ▲경기 5510실 ▲인천 1962실이다.수도권에 오피스텔 공급이 집중된 것은 아파트 규제 반사이익으로 분석된다. 6.17 대책으로 서울과
-
분양시장, ‘특화설계’ 갖춰야 살아남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춰 분양시장에 나서고 있다. 특화설계는 이제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만드는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분양 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8월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 공급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경우 기존 4Bay설계와 차별화된 Full-Bay 평면 설계와 거실벽면 북매치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월을 시공해 특별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총 6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
‘서울~문산 고속도로’ 11월 완공 차질없이 진행 중
수도권 북부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1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투자비 2조1971억원으로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
코로나에 막힌 해외유학…국제학교 인근 단지 가치 상승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랜 기간 해외 출국길이 막혀 해외유학이 불가능해지면서 국제학교를 품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자회사인 ㈜제인스(대표이사 김용익)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 20/21학년도 전체 충원율이 전년대비 4.7%p(185명) 증가한 78.4%(3,116명)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교육환경에 변화로 해외 유학 학년기에 접어든 수요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학교를 품은 송도국제도시, 고덕국제도시 등의 지역 부동산 가치가 떠오르고 있
-
코로나19 後 동네상권 급부상…1천세대 이상 단지 내 상가 ‘재조명’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주거단지 내 상업시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지도가 높은 유명상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집 앞에 형성된 동네상권의 매출은 증가해 상가 분양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카드가 분석한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올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전체 오프라인 결제건수는 전년대비 6.9% 감소했다. 그러나 집주소로부터 반경 500m 내에 있는 가맹점에서의 결제는 8.0% 증가했다.대형 및 유명상권들에서의 소비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3월 한 달간 서울 강남역의 매출은 평소
-
‘삼성·대림·현산’ 합작품,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한 ‘레이카운티’ 분양 돌입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세대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여기에 1군 메이저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해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이뤄지며, 총 4,470세대(임대 230세대) 중 2,75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
코로나19로 공원∙둘레길 인근 단지 몸값 ‘고공행진’
올 가을에도 공원, 둘레길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주거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실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집 근처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녹지가 자리한 점이 더욱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실내체육시설은 활동 특성상 비말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용자가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백명대로 가파르게 늘면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2만8000여 곳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그렇다보니 감염 위험이 적은 야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