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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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8714억원..."전년 대비 37% ↓"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조 5,512억 원, 영업이익 8,7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건설장비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 3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0.2%로 집계됐다.수요 침체로 인해 제품 및 지역별 매출도 하락했다. 달러 기준으로 제품에서 소형 장비 15%, 산업차량 22%, 포터블 파워 16%씩 감소했고, 지역으로는 북미 17%,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1%,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 줄었다.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높은 기저효과로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29% 축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21%, 영업이익 44% 늘었다.두산밥캣은 고금리 하에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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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1020억원..."전년 대비 80.9% ↓"
OCI 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 5,770억원, 영업이익은 80.9% 감소한 1,02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지난 2023년 5월 지주사 출범 이후 OCI 주식회사의 연결 편입 효과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1,14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구 OCI M)의 미국향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가 감소한 것과 도시개발사업 자회사 DCRE의 기반시설 공사비 증가분 반영, 용지 손상평가 등 회계상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원인이다.지난 2023년의 경우 매출액 2조 6,500억원, 영업이익 5,310억원, 당기순이익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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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 명품 툴벨트 다이아몬드백 유통 확대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홈센터(대표이사 유순태)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가 미국 프리미엄 툴벨트 브랜드 다이아몬드백(Diamondback)의 국내 유통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에이스하드웨어 퇴계원점에서는 오는 18일, 일산점에서는 25일부터 다이아몬드백을 만나볼 수 있다.다이아몬드백은 미국 현장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인체공학적 설계와 탁월한 내구성으로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다이아몬드백과 아틀라스46(Atlas46)은 지난해 10월 에이스하드웨어 용산점에서 공식 론칭 5일 만에 인기 상품이 완판되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다이아몬드백의 에이스하드웨어 퇴계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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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CJ ENM 커머스부문 찾아 임직원 독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이하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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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 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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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진동호회, 14년째 재능기부 봉사활동 통해 감동 전달
‘그동안 챙기지 못한 가족의 소중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를 견디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새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 앞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선행의 주인공은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사내 사진동호회 회원들로, 이들은 14년간 어린이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 투병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큰 감동을 주고 있다.에쓰오일 사진동호회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월 스튜디오 사진촬영과 환아가족 캠프 동행 봉사활동을 통해 200여 환아 가족에게 뜻깊은 선물을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환아 가족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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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원..."사업경쟁력 확보 집중"
롯데케미칼이 2024년 연결기준 ▲ 매출액 20조 4,304억 원, ▲ 영업손실 8,94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롯데케미칼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1.6% 개선되었다.기초소재사업(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078억 원, 영업손실 1,7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자회사 간이보수 등 일회성 요인 제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되었다. 향후 환율 강세 및 원료가, 운임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944억 원, 영업이익 297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 비수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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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업계 불황 속 지난해 영업익 1111억원..."전년 대비 30% ↑"
SK케미칼이 화학 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 1조 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출범하며 사업 회사로 분할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영업 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SK케미칼 측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낸 요인으로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꼽았다. 지난 해 코폴리에스터 분야 적용 용도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 층을 넓히고, 고도의 내열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쓰이는 특화 소재 에코젠(ECO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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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전국 338대 서비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총 338대의 신청을 접수, 점검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11일부터 80여 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전국 31개 현장에서 총 338대의 점검 신청이 접수됐다. 이미 11개 현장(61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30여 명을 선발해 특별점검단을 꾸렸다. 특별점검단은 열화상카메라와 진동·소음·로프 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기계실과 제어반, 운행상태 등 승강기 전반에 걸쳐 정밀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즉각적인 수리도 받을 수 있다.현대엘리베이터의 ‘제조사 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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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메텍홀딩스, 美 JMB 노스아메리카社와 미화 185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外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MeTech Holdings, 이하 메텍)이 축산 대국인 미국의 JMB 노스아메리카(JMB North America, CEO 존 발비안)와 미화 185만 달러(한화 약 27억원) 규모, 메탄캡슐 활용한 ‘저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메텍과 JMB 노스아메리카는 미국 윌리엄 H. 마이너농업연구소(뉴욕 소재)와 함께 메탄캡슐을 활용하여 미국 최초로 뉴욕주에 있는 젖소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프로젝트를 가동키로 했다. 저탄소 인증 우유가 앞으로 전세계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돌파구 내지는 발판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美 JMB 노스아메리카社는 코넬대학교 출신인 존 발비안(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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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소액주주연대, 입장문 발표
광림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2년 가까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면서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거래소와 금융당국 관계자분들에게 신속한 거래재개를 조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최근 광림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하고 (주)쌍방울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등 기업개선 의지를 보인 점 등이 심의 속개로 이어져 기업심사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소액주주연대는 "사실 지난번에 거래재개가 될 줄 알았는데 심의 속개 결정을 보고 이해가 잘 되질 않았다"며 "광림은 개선기간 동안 시장경제의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한 적도 없고 성실히 영업 활동을 펼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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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부문 호평받은 '대한항공'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 1위…제주항공·진에어 순
지난해 국내 항공사들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곳은 '대한항공'으로 7일,나타났다.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뒤를 이었다.최근까지 관심도 2,3위권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은 4위로 하강했다.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항공사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참고로 조사시 항공사 고유업무와 관련이 적은 '경기, 스포츠, 선수' 등의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했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003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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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아모지’와 대형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협력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연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아모지와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암모니아를 이용한 차세대 추진 기술 개발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부사장)과 우성훈 아모지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기술 벤처 회사로 육상용 발전기와 선박용 발전기에 적용하는 암모니아 파워팩을 개발해 왔다.삼성중공업은 포스트 LNG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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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발전 기자재 기업 최초 체코 증시 상장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6일, 두산스코다파워가 이날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PSE)에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트르 코블리츠(Petr Koblic) 프라하 증권거래소 CEO, 홍영기 주 체코 대사,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사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14,400원으로 확정되며, 총 공모금액은 1,516억원에 이르게 됐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등 유럽에서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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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영업익 1조 1848억원..."적극 주주환원 예고"
KT&G(사장 방경만)가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2025년도 경영목표, 주주환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KT&G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5,571억원, 영업이익은 2,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3%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5조 9,0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 1,848억원으로 4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고도화에 집중해 균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담배사업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효과적 가격 전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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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영업손실 3002억..."공급 과잉 영향"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 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제품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3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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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5년 ‘Tech, Cost 리더십’ 추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 리더십 확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일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주요 실적과 올해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Tech 리더십과 ‘’Cost 리더십’을 2025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혁신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Tech 리더십을 통해 범용 제품 중심의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력에 기반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혁신한다. Hybrid 동박 플랫폼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AI가속기용 HVLP4 동박 제품의 본격 양산을 통해 업계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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