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랜드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오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서울랜드는 지난 28일 한국마사회와 ‘2025년 가을축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의 레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랜드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토·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푸드트럭과 프리마켓, 팝업정원, 드론·레이저쇼, 난타, 버스킹 등 공연과 승마체험 및 관상마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의 서울랜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랜드가 보유한 먹거리 콘텐츠를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한식은 물론 미국,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특색있는 식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F&B브랜드를 자회사 루미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멕시코 축제를 모티브로한 슈가스컬이 참여해 타코와 퀘사디아 등 멕시칸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서울랜드 자회사인 크래머리가 참여,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 제작한 '말마맥주'를 1,008캔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크래머리는 가평에 양조장을 둔 로컬 수제맥주 브루어리로, 정통 독일식 맥주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랜드 부스를 찾는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을 60% 할인 판매해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랜드는 축제 현장을 즐기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에게 서울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약은 서울랜드가 가진 즐길 거리와 콘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에게 풍성한 레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