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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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미국 토네이도 재난 현장 복구 위해 구슬땀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토네이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의 피해복구 작업에 앞장섰다.현대건설기계 아틀란타 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First Choice Farm & Lawn) 社’와 함께 토네이도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테네시주 샘버그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11일(화) 밝혔다.아틀란타 법인은 15톤, 23톤, 25톤급 중형 굴착기 3대를 현장에 배치해 붕괴된 건물 잔해와 부유물 정리 작업에 투입하는 한편, 도로 복구 작업에도 장비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을 실시한 현대건설기계의 현지 딜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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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5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주 새해 첫 선박 수주에 이어 일주일 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으로부터 현재 운용중인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가스전 제어 설비(Field Control Station, FCS)’ 1기를 6561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설비는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약 135km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Io) 가스전에 투입될 예정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고르곤 LNG 플랜트에 가스를 공급한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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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조33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에 이어 1조33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대형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친환경 원료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또 LNG운반선은 길이 297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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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 영역 확장한다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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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시범운용 완료
현대로템이 한국 최초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최종 납품했다.현대로템은 10일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에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철저히 차량의 성능검증을 마쳤다.특히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 최초의 시범운용을 마친 무인차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4차 산업기술과 무인전투장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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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ABS, 자율운항선박 기술표준화 앞당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Avikus)가 미국선급협회(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협력해 자율운항 선박의 기술표준 개발을 앞당긴다. 아비커스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BS와 함께 선박 자율운항기술 단계별 기본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 및 실증테스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ABS는 대표적인 국제 선급협회 중 하나로 해양 첨단기술 및 해상 구조물 등에 대해 기술 적합성 및 기준을 선정해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으로 아비커스는 자율운항(HiNAS)과 자율접안(HiBAS), 완전 자율운항(HiNA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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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자동차강판 공장 착공…내년 말 준공 목표
포스코가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하북성 후치성(胡启生) 부성장, 당산시 장구강(张古江) 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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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정부와 석유화학단지 건설 협력 MOU 및 EPC 시공사 선정계약 체결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라인(LIN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 및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대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먼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자회사 LCI의 이관호 대표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드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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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티(Unity)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협약
현대자동차가 올해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의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D(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Unity)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물리적 사물과 세계를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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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LNG운반선 2척 ‘마수걸이’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021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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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J글로벌,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혁신 아이콘 기업’ 선정
친환경 발수가공 소재 및 탄소 난연소재 스타트업 티에프제이글로벌(TFJ Global)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로부터 ESG경영 실천 및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혁신기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진의규 티에프제이글로벌 대표는 “미래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ESG 경영 수준, 글로벌 혁신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신용보증기금으로 부터 인정받아 혁신아이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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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배터리소재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생산과정의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 공식 인증을 통해 친환경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포스코케미칼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서 수여식은 1월 5일 음극재 세종공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정규용 음극소재실장과 환경산업기술원 김종환 친환경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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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IMS모빌리티’와 업무협약…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
현대오일뱅크가 차량 공유 플랫폼 ‘IMS.mobility’와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IMS.mobility의 렌터카 전산시스템인 IMS.form에서 현대오일뱅크 디지털 세차상품권 '카샥샥패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카샥샥패스’는 전국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자동 세차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어디서든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렌터카는 반납 즉시 다시 배차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고객에게 렌터카를 전달하기 전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다”며 “렌터카업체에서 ‘카샥샥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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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바나듐이온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본격화
롯데케미칼(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황진구)이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 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원 투자)를 확보하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체결식을 열어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이후 지분 투자 방식, 협력방안 등의 논의를 거쳐 최종 투자 금액 등을 결정지었다. 롯데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 제조 업체이다.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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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CES 2020’에서 두산과 함께하는 Delightful Life 선보여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해, 사람들의 삶을 ‘Delightful Life(유쾌한 일상)’로 만들어줄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이 차린 ‘CES 2020’ 전시관에서는, 두산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다.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둘째는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위한’ 자동화·무인 장비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Delightful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번 전시회의 테마이다.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Tri-Gen).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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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박정호 부회장 "CES에서 확인된 K-ICT 경쟁력 더 키워 나가자" 강조
박정호 부회장(SK스퀘어 ·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SK텔레콤 유영상 사장 등 경영진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ICT의 위상을 더욱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박정호 부회장은 “CES 2022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ICT의 경쟁력과 생태계를 더욱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서 박 부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CES 2022에 참여해 세계 최고의 ICT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박정호 부회장은 SK텔레콤이 SK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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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년 도전정신, CEO들이 실행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도전정신에 대해 각 계열사 CEO들이 구체적인 목표로 실행에 나서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말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2년 신년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 등이 중첩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프런티어’(개척자)가 되자고 밝힌 바 있다.최 회장은 “기업의 숙명은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해에도 위대한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간의 프런티어’가 되자”면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한 것이다.6일 SK그룹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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