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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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계열사 동양과 함께 레미콘과 건자재 유통 사업에서 친환경성을 높이고 있다.유진기업은 국내 레미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2018년 ‘25-24-150’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저탄소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유진기업은 현재 총 7개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과 총 15개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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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한양대, 차세대 ‘블록코일 모터’ 공동 개발 나서
현대위아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모터 양산 개발에 나선다.현대위아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블록코일을 적용한 모터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와 한양대는 한양대 캠퍼스 내에 ‘현대위아 i-Motor Lab(아이-모터 랩)’의 문을 열고 연구와 인력양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한양대가 가진 블록코일 모터 지식 자산을 기반으로 로봇용 구동시스템을 양산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에 나선다.현대위아와 한양대가 함께 개발하는 블록코일 모터는 ‘차세대 모터’로 불리는 기술이다. 기존 권선(코일) 다발과 고정자(자석)로 구성한 모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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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7500억원 투자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협약
포스코그룹이 전라남도 광양시에 7500억원을 들여 LNG 터미널을 증설한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합작사인 엔이에이치는 22일 전라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대표이사 및 엔이에이치 신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증설하는 LNG 저장탱크 2기는 각 20만㎘ 규모로 기존 광양 LNG 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다년간 LNG터미널을 운영해 온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사인 엔이에이치가 건설 및 운영을 맡는다.포스코는 이번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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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대칭’ 해소 나선 ‘전문 중개 플랫폼’ 눈길
요즘은 ‘TMI’, ‘안물안궁’ 등의 신조어가 익숙한 정보 과잉 시대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신뢰도를 일일이 확인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어 정보를 믿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정보만 간추려 수많은 선택지의 폭을 줄여주는 플랫폼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보 비대칭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전문 분야의 경우 ‘소비자 친화 중개 서비스’를 강조한 중개 플랫폼들이 잇따라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 자동차 외장 수리비용 견적 비교 플랫폼 ‘카닥’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기업인 카닥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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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 895억·영업익 1120억…3년 연속 호실적 순항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89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27.2% 증가해 440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1120억원,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한 979억원을 달성했다.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개발 및 양산 ▲철매-II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 사업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약 1조 5135억원을 기록했다.ICT부문은 국방 SI사업인 ▲군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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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新 공장 당진으로 결정, 사업 본격 시동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신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를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부지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당진항 고대부두와 맞닿은 배후 부지에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해당 부지 소유주인 KG GNS와 토지 매매 및 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KG GNS는 당진항 고대부두 6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는 항만 하역 전문 기업으로, 고대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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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선 20척 누적 운송량 “300만TEU” 달성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 1만6,000TEU급 8척 등 초대형선 20척의 누적 운송량이 총 3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 중 7호선인 ‘HMM Hamburg(함부르크)’호가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만선(滿船)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은 총 301만1,054TEU를 달성했다.우선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경우, 지난 2020년 4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8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132만7,381TEU를 기록했다. 특히 68항차 중 65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대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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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신규 수주 3조 첫 돌파
코오롱글로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액 3조원대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1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규수주액이 3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주택 및 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고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호조를 이룬 덕분이다.주택건축부문은 ‘하늘채’ 브랜드를 내세워 지방사업장에서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잇따라 분양에 흥행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흐름을 탔다. 지난해 분양 목표치(9255세대)를 넘어선 1만세대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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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2021 친절 택배기사’ 시상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국의 친절 우수 택배기사를 찾아 포상하는 ‘2021 친절 SM Festival’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친절 SM Festival’은 택배기사(SM, Service Master)들이 고객들에게 받은 친절·칭찬 사연을 동료 기사들과 공유하고 기사들에게 성취감과 긍정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 부문은 ▲친절왕 ▲특급칭찬왕 2개 부문이다.‘친절왕’은 동료 기사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친절 사연의 택배기사다. 올해의 친절왕은 ‘눈 내리는 오르막길도 차를 두고 걸어 올라가 안전배송’한 사연으로 5,478개의 동료기사 공감을 얻은 롯데택배 충남 태안대리점의 박상진 기사가 선정됐다.한편 고객에게 칭찬 접수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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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 PTC와 전략적 제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셰플러 그룹이 제품 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IT기업인 PT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PTC는 CAD(컴퓨터 기반 설계)와 IoT(사물인터넷),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AR(증강현실) 등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이다.그동안 PTC의 CAD와 PLM 솔루션을 적극 이용해 온 셰플러 그룹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개발자를 위해 유연하고 민첩한 통합형 종단간(end-to-end) IT 환경을 구축해 그룹의 디지털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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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텔레콤 혁신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
SK그룹은 21일 최태원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게 되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 회장은 자신의 SK텔레콤 회장직 보임에 대해 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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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고객 맞춤 솔루션의 미래 담은 쇼룸 리뉴얼 오픈
롯데케미칼이 의왕사업장에 첨단소재사업의 미래 전략과 고객 맞춤 솔루션을 소개하는 쇼룸 ‘Tech & Future Hall(테크 앤 퓨처 홀)’을 리뉴얼 오픈했다. 다양한 제품 샘플 전시와 멀티미디어 설비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379㎡ 규모에 총 4개의 공간으로 리뉴얼한 ‘Tech & Future Hall’은 롯데케미칼의 탁월한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고부가 소재의 미래를 보여준다.먼저 ‘Vision Zone’에서는 롯데그룹과 롯데케미칼의 소개와 함께 회사의 국내외 주요 사업을 보여준다. 중앙과 양측면의 대형 스크린으로 입장부터 몰입감을 더한다.‘Solution Zone 1’에서는 대표 및 신규 제품의 전략 용도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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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양동기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효성중공업㈜가 18일 양동기 부사장(59세)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대우건설에서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건축∙주택분야에 정통하다.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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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얼터너티브,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앙제어’ 유증 참여...지분 29% 취득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중앙제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9%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틱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형태로 진행됐으며, 규모는 400억원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중앙제어는 1987년 창립 이래 30년 이상 축적된 전력·전기제어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충전기 제조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국내 선도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중앙제어는 국제 충전기 표준 협회인 'CharIN', 'CHAdeMO', 'OCA' 회원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제어는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기 H/W 및 S/W 기술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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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해충 번데기 방제하는 생물농약 개발 성과 인정받아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최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기술 상용화 실태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현장체감 부문 원장상’을 수상했다.팜한농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사업 중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미생물 유전체 정보 활용 경제작물 미생물농약 개발 과제’에 참여해 전북대학교 김재수 교수와 함께 살충 활성 미생물 균주(Beauveria bassiana ERL836)를 개발했다. 이 균주를 활용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토양처리형 자재인 ‘총채싹’을 출시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기능을 개선한 ‘총채싹플러스’를 출시해 농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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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군 시범운용 상세계획 확정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개발한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 (Redback)의 한국군 시범운용 계획이 확정됐다.호주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레드백은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육군에 무상 대여되어 4~5월 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에 들어가게 된다.레드백은 우리 군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궤도장갑차로,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 최종 시험평가를 위해 2021년 1월 시제품 3대가 호주 육군에 인도되었다.호주 현지의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중 1대가 1년만에 국내로 귀환한다. 나머지 2대는 호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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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전기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선봬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시행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자산 매각 시 높은 잔존가치율을 보장하는 ‘전기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토플러스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등 총 3종으로, 잔가율은 차량 연식(25∙36∙48∙60개월)과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출고 이후 60개월까지 주행거리 최대 3만km 이내 차량에 대해 매입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1만5000km 약정의 경우 36개월 기준 58% 수준으로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25개월 기준으로는 64%를 보장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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