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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화재에 강한 고성능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자기기, 소방장비, 항공우주 부품, 의료용 투명 소재 등 고안전성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친환경 난연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서강대학교 박제영 교수와 인하대학교 오동엽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전현열·박슬아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고성능 플라스틱 폴리설폰(PSU)과 내열성 아라미드 나노섬유(ANF)를 결합해 난연성과 기계적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 투명 나노복합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아라미드 나노섬유(ANF)란 고강도 고내열성의 케블라 섬유를 수십 나노미터 크기로 화학적으로 박리시킨 고분자 나노섬유를 뜻한다.폴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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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자적 도로명주소 ‘도청로 32’ 시대 개막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그동안 도의회는 도청과는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도민 접근성과 정보 전달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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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아대상 영어학원 244개 원 특별 점검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아대상 영어학원’ 244개 원을 특별점검해 111개 원에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를 내렸다.이번 특별점검은 학원법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학원 명칭 사용의 적정성, 교습비 위반, 거짓・과대광고, 시설 안전관리, 교습생 모집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총 18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학원 명칭 사용 부적정 33건 ▲교습비 관련 위반 28건 ▲거짓·과대 광고 26건 ▲교습비 게시·표시 위반 25건 ▲광고 시 명칭·등록번호·교습과목 등 미게시 23건 등이다.위반사항에 대해 ▲교습 정지 10건 ▲시정명령 111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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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국민 심사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공의 이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친 각 기관의 추천 사례를 접수해 1차 예선심사에서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8월 5일(화)부터 12일(화)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참여자는 1인당 3건의 우수사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예선심사 점수 60%와 국민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가 최종 결정된다.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의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선발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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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NH농협과 북한이탈주민 폭염대응지원 맞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 114명에게 우양산, 손풍기 등이 포함된 폭염대응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인천하나센터에 600만 원을 기부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8월 5일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폭염대응키트 전달식에는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폭염 대응키트에는 우양산, 손풍기 등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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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가 8월부터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호대상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서비스를 광역 단위의 보호 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현재 시군구 단위에서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골자다. 지난 6월 인천시가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실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인천보라매아동센터(중구 백운로628번길 57)가 사업 수행을 맡는다. 전국 유일의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가 인천에 구축되는 것이다.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부터 보호조치 확정 전까지 아동 주소지의 시군구(일시보호시설, 아동양육시설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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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영‧소아 응급상황 강연&토크쇼’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5일 시민들의 영·소아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영·소아 응급상황 대응 강연&토크쇼,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녀의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자 부모와 보육종사자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특히, 가정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중심으로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강연을 진행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강연내용은 ▲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영아·소아 증상별·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응급실 방문이 처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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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물 복지 선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정복 시장이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수돗물을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며,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미래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시설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는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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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 '국가대표 AI' 선정
로앤컴퍼니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5개 정예팀에 오른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참여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최종 국가대표 AI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5개 정예팀에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정예팀 중 리걸테크 기업은 로앤컴퍼니가 유일하다.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버린 AI 구축을 목표로 국내 AI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반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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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성황리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4일(월) 저녁 유정복 시장과 APEC 21개 회원국의 디지털·AI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8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만찬은‘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각국 장관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특히 인천시는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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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발열로 시작되는 뇌수막염...조기 진단이 중요
더운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열감기, 두통, 구토처럼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 뒤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뇌수막염’이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은 해부학적으로 가장 안쪽의 연질막, 중간의 거미막, 바깥쪽의 경질막으로 구성된다. 염증은 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의 뇌척수액 공간에서 발생한다.뇌수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감염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병원체가 혈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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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 사제총기 살인사건' 경찰 늑장대응 질타... 재방 방지 촉구
여야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20일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 관련해 경찰 대응을 일제히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결과적으로 현장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잖나. 그 사이에 2차, 3차 다른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컸다"며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당시 휴대전화 위치도 추적하지 않은 채 피의자가 현장에 있다고 보고 신고 접수 70여분 만에야 뒤늦게 진입했다. 국민으힘 박덕흠 의원도 "총기 사건 대응 매뉴얼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경찰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며 "전반적으로 한번 검토하고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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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 출원생을 강사로 초청 특별한 시간 가져
법무부 광주소년원(원장 이승원)은 8월 5일 한 때 광주소년원에서 생활하다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한 출원생을 강사로 초청해 경험담을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의 강사는 이수왕 피트니스 대표이다. 그는 특강을 통해 과거 자신이 청소년기를 보냈던 시절, 여러 좌충우돌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바른 삶의 방향을 찾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광주소년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생활하며 겪은 성장 이야기를 전하면서 소년원생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특강에 참여한 A군은 “저도 이수왕 선배처럼 나를 떳떳하게 소개할 수 있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 평소 강해보이고 싶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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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前장관, 해병특검 출석 거부… "구치소서 수사접견 요청"
구치소에 구속 수용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촉박한 일정 통보를 이유로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5일 "김 전 장관은 해병특검으로부터 오는 6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받았는데 변호인단은 이러한 내용을 금일 통보받았다"며 "(출석) 하루 전에 통보받은 일정으로 변호인 조력권을 행사할 수는 없는 사정이 있어 내일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감돼 있는 자에 대한 통상의 수사 방법대로 구치소에서 수사 접견할 것을 요청하며 변호인과의 일정 조율을 선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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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민생 중심의 실천적 행정 이어가는 유정복 시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 인천 곳곳을 누비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현장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0도를 훌쩍 넘는 체감온도 속에서도 연일 이어지는 유 시장의 일정은 단순한 ‘점검’이나 ‘방문’이 아닌, 민생 중심의 실천적 행정 그 자체다. 이번 여름, 인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키워드는 명확하다. ‘폭염 재난 대응’, ‘경제 활력 회복’, ‘도시 인프라 개선’, 그리고 ‘현장 소통 강화’.유 시장은 “서류보다 현장을, 회의보다 시민 목소리를” 강조하며 실행 중심의 시정 철학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주, 유정복 시장은 직접 노인복지시설과 쪽방촌을 찾아 쿨링센터 냉방기 작동 여부, 온열질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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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정 언론사에 행정광고 편향 집행
인천시가 특정 언론사에 행정광고를 편향적으로 집중 집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정에 비판적인 기사를 대대적으로 실은 모 지역 일간지에만 대규모 광고가 실린 반면, 시정 성과를 중점 보도해온 언론에는 오히려 광고를 배제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언론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인천시가 비판 기사를 낸 특정 언론에 직후 대규모 광고를 집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혈세로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최근 모 인천 일간지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주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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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해촉 법원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전 정부 부당 처분 바로잡아”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의 해촉이 부당하다는 1심 법원 판단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 전 위원장과 이 전 부위원장의 해촉 처분 취소사건 1심 재판부에 항소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8월 방심위는 정 전 위원장 등이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고 업무 추진비를 과다 사용했다며 이들에 대한 해촉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다. 이에 정 전 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해촉 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최근 법원이 절차적 하자 등을 이유로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 대통령은 김의철 전 KB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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