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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공포에 세뇌된 피해자 지속 설득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은 최근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교묘하게 금원을 편취하는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1월 7일 지역 경찰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와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 2건(총 2억여 원 규모)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7일 오후 1시 40분경 카드발급을 미끼로 보이스피싱을 당한 60대 여성이 복현지구대를 방문해 “은행에서 고액 인출을 해야한다” 며 경찰관의 동행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경찰의 질문에 사실대로 답변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에도 별다른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기 직전 경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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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대구·경북 홀덤펍서 불법도박장 운영 139명 검거… 6명 구속
대구경찰청은 ’24년 1월부터 ’25년 8월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의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139명을 도박장소개설 및 방조 혐의로 검거,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박 규모는 58억 원에 이르며, 경찰은 범죄수익금 약 10억 원에 대해 법원의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검거된 이들은 업주·환전책·딜러 등으로 단순 도박자는 제외한 수치이다.검거된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사용했다.A씨(40대·남)는 상호가 없는 상가 건물에서 도박 참가자들에게 현금을 칩을 바꾸어 주고 10%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홀덤 게임을 운영했는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지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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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겨울의류 지원
서울시는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를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 조끼 1벌을 구매하면 1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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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관내 5대 의료단체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대문구는 관내 5대 의료단체(동대문구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통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구와 5개 단체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참여 활성화,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뜻을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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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실시
광진구는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지난 10월 말부터 1차 점검으로 대원중·고등학교 및 중곡역 인근 지역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 2차에는 건대입구역 인근 맛의거리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구역별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당일인 11월 13일에는 광진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 30여 명이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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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SPC업무방해 화물연대 이봉주 위원장 집유·벌금형 확정…집시법 위반 무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SPC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감염병의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 중 집시법위반 부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10. 16. 선고 2025도8966 판결). 나머지 공소사실은 유죄로 확정됐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해산명령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수긍했다.1심(대전지방법원 2023. 11. 23. 선고 2022고단4182 판결)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해 피고인 A(민주노총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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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균형발전 위해 꼭필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순천시의 숙원사업인 경전선 전철화 조속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천 의원은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관련 부처인 기재부와 국토부에 설명해 구윤철 경제부총리로부터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담긴 전국 거점 연결 (4x4 고속 철도망 구축) 가속화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U자형 국가철도망의 완성을 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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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의장접견실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APEC 준비 현장을 방문하고, APEC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문화외교를 수행해 인상 깊었다”며 “APEC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의제를 넘어 K컬쳐 가치를 전세계에 알렸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날 문화는 예술의 영역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실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는데,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도전과 창의를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K팝·K뷰티·K푸드 등 다양한 K콘텐츠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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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적자 지속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6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축소됐다. 주력 타이틀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일본, 북미, 유럽, 대만,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가동하며, 실적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0월 진행된 네이버 인기 웹툰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뚜렷한 유저 지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말 K팝 IP와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2026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까지 유저 만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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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이익 3524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넥슨은 11일 자사의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3분기 매출은 1조1147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영업이익은 3524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당기순이익 3584억원(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을 기록했다. (100엔당 939원 기준) 넥슨은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국내외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을 이끌었다. 7월부터 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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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가 연결 기준 매출 31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42억 원을 기록한 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가 증가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 38%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시즌 업그레이드와 외부 IP 제휴 등 콘텐츠를 확대한 애니팡 시리즈의 호실적과 게임 내 광고의 견조한 매출, 해외 매출 성장을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지역 별로는 애니팡 시리즈 등 대표 게임들과 광고 사업이 국내 매출을 구성했고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195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사업은 소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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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순이익 30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4018억원, 세전이익 4122억원, 당기순이익 309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7%, 27.77%, 28.65%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WM부문은 증시 강세로 안정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고액자산가 고객 수 및 자산 규모 증가가 이뤄졌다. 전 분기 대비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는 3.7만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은 37.4조원 증가했다. IB부문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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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원화 스테이블코인…활성화 토론회 성황리 마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방향성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진단을 주제로 제3차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등 두 가지 핵심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본시장연구원 장보성 연구위원, 서울대 이종섭 교수가 토론 발표자로 나왔다. 안도걸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금 세계는 디지털 통화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우리 통화주권을 보호하고, 원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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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263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위메이드가 11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636억원 ▲영업이익 약 263억원 ▲당기순이익 약 574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49%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지난 10월 28일(화)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 명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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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손실 194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컴투스는 11일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601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신작의 매출 반영과 기존 주력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 등을 더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서머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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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75억원...순이익은 엔씨타워 매각으로 3474억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600억 원, 영업손실 75억 원, 당기순이익 3,4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퇴직 위로금)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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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 도드람 사료사업 강화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경북 안동에서 자회사 디에스피드의 물류센터를 완공하며 지역 사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센터는 경북권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료 유통 효율성 제고와 지역 산업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준공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과 디에스피드 배호형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박광욱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사료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강조했다.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며, 총 3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 시설이다. 벌크동과 사무동, 창고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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