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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뉴파워프라즈마, 실적 바닥 지나는 중”

2019-02-19 0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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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뉴파워프라즈마(144960, 전일 종가 1만9150원)가 패널 업체 투자 급감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현재 실적이 바닥이라며, 향후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뉴파워프라즈마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7억원(전 분기 대비 1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 10억원(전 분기 대비 5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로 부진했다. 이는 중국 대형 LCD 라인 신규 투자가 감소하면서 국내외 장비사를 통한 제품 매출 감소와 삼성디스플레이 OLED 신규 투자 중단 및 기존 라인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제한적 교체수요가 이어진 까닭이라고 하나금투측은 전했다.
하나금융투자측은 뉴파워프라즈마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810억원(전년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150억원(전년 대비 28% 증가)로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가 없었고 중국발 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집행된 반면, 올해에는 국내외 패널 업체들의 CAPEX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는 것.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투자 방식이 기존 LCD 라인 전환투자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전환투자 당시 기존 LCD 라인의 외산 공정 부품을 대체했던 뉴파워프라즈마의 수혜가 이번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A3 라인 설치 이후 2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교체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지분 보유 중인 자회사 도우인시스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으며 뉴파워프라즈마의 보유 지분 가치에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지분 인수 당시 주당 가격 및 매수 주식수는 8600원/50만주 였으며, 이번 삼성벤처투자의 매입단가는 1만3000원으로 약 62만주를 제3자배정 신주발행하여 인수했다”라며 “신주 발행후 뉴파워프라즈마 지분율은 8%, 삼성벤처투자의 지분율은 10% 수준”이라고 덧붙엿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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