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순당은 국내 최초 산업화에 성공한 양조전용쌀 ‘설갱미’의 2025년 햅쌀 수매에 들어갔다. ‘설갱미’는 일반 쌀보다 늦게 수확되며,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리당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술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
이 품종은 1991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해 2001년 등록했다. 원래는 술 빚기에 개발된 쌀은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향과 쉽게 부서지는 특성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순당은 200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설갱미를 양조 전용 쌀로 품질 규격화 작업을 거쳐 2007년에 제품 개발을 마쳤다.
국순당은 2008년부터 설갱미를 사용해 백세주를 생산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4천 톤을 수매했다. 올해 수매된 쌀은 강원도 횡성 지역 농가와 약속재배 방식으로 재배 중이다. 이는 농민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순당에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생쌀발효법을 활용해 만든 전통주로, 정부 지정 우수문화상품이며 해외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양조 전용 쌀 산업화를 위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며 “올해도 농가에 감사하고 좋은 품질의 쌀로 술 맛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이 품종은 1991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해 2001년 등록했다. 원래는 술 빚기에 개발된 쌀은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향과 쉽게 부서지는 특성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순당은 200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설갱미를 양조 전용 쌀로 품질 규격화 작업을 거쳐 2007년에 제품 개발을 마쳤다.
국순당은 2008년부터 설갱미를 사용해 백세주를 생산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4천 톤을 수매했다. 올해 수매된 쌀은 강원도 횡성 지역 농가와 약속재배 방식으로 재배 중이다. 이는 농민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순당에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생쌀발효법을 활용해 만든 전통주로, 정부 지정 우수문화상품이며 해외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양조 전용 쌀 산업화를 위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며 “올해도 농가에 감사하고 좋은 품질의 쌀로 술 맛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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