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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말차 제품 다각화로 시장 확대

2025-11-10 14:35:34

남양유업, 말차 제품 다각화로 시장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이 말차 제품의 특징을 축소하며 가공유부터 카페 메뉴까지 말차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상 '말차' 키워드는 동일한 기간 동안 약 4배 증가했다. 관련 검색어에는 '라떼', '아이스크림', '디저트'가 상위권에 올라 말차가 음료를 넘어 간식류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조사 기관은 말차 시장의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시장 규모가 7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항산화 기능과 클린라벨, 대체 변화가 트렌드가 되고 말차가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으로 '말차에몽'을 출시했다. 말차 본연의 쌉싸름한 맛과 초코에몽의 풍부한 풍미를 결합한 제품으로 온라인과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의 카페 브랜드 백미당은 천연 우유와 제주산 말차를 추천하는 시즌 메뉴를 제공한다. 신메뉴에는 제주 말차크림 라떼와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등 총 4개의 라떼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제품은 말차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우유 본연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백미당 관계자는 “프리미엄 말차 메뉴부터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까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말차 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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