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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매출 1693억 원…전년 대비 2.4% 증가

2025-11-04 18:38:03

애경산업, 3분기 매출 1693억 원…전년 대비 2.4%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9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비중국 지역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브랜드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916억 원, 영업이익은 2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43.7% 감소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515억 원, 영업이익은 21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7%, 45.8% 줄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로 부진했지만, AGE20’S의 신제품 출시와 틱톡 중심 마케팅 강화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규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출시하며 스킨케어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루나는 러시아와 영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하고 일본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현지 기획 행사를 병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별 특화 전략을 강화하며 수익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1146억 원으로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5.8%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높였고, H&B와 다이소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퍼스널케어 제품 판매가 견조했다. 해외에서는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의 브랜드가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럽센트’, ‘블랙포레’, ‘바이컬러’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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