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브랜드 닥스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12년 만에 국내 런웨이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난 4년간 진행된 리뉴얼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패션쇼는 단순한 컬렉션 공개를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장으로 기획됐다. 닥스는 1983년 한국 진출 이후 축적된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런웨이는 2021년 영입된 루크 구아다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끄는 리뉴얼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영국 본사와 국내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닥스 관계자는 “고유한 유산을 보존하면서 세계적 감각을 더하려 노력했다”며 “리뉴얼 이후 세대 간의 격차 없이 브랜드가 공감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혁신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존 대표 패턴을 발전시킨 새로운 코트 라인은 전년보다 250%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신규 고객 비중 역시 절반에 달했다. 닥스 관계자는 “구매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은 브랜드 이미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오는 25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런던을 대표하는 지역과 장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주얼 톤 색상과 변형된 체크 패턴이 활용됐다. 루크 구아다던 디렉터는 “이번 쇼는 지난 변화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닥스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패션쇼는 단순한 컬렉션 공개를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장으로 기획됐다. 닥스는 1983년 한국 진출 이후 축적된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런웨이는 2021년 영입된 루크 구아다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끄는 리뉴얼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영국 본사와 국내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닥스 관계자는 “고유한 유산을 보존하면서 세계적 감각을 더하려 노력했다”며 “리뉴얼 이후 세대 간의 격차 없이 브랜드가 공감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혁신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존 대표 패턴을 발전시킨 새로운 코트 라인은 전년보다 250%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신규 고객 비중 역시 절반에 달했다. 닥스 관계자는 “구매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은 브랜드 이미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오는 25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런던을 대표하는 지역과 장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주얼 톤 색상과 변형된 체크 패턴이 활용됐다. 루크 구아다던 디렉터는 “이번 쇼는 지난 변화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닥스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