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4월 EU의 자동차 정기검사 패키지 개정에 따른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등 전자 시스템 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TS가 선제적으로 SDV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위해 TS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자동차 통합보안 안전성 평가기술’을 통해 SDV 운행안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TS는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시스템 구축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 이력 추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등 새로운 검사 기술을 개발, SDV 시대의 운행차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이후에 TS는 정부와 협력해 ▲EU의 사이버보안(R155)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R156) 기준 ▲EU 정기검사 패키지(Directive 2014/45) 개정안 ▲미국 NHTSA의 AI 판단 오류 규제체계 등 국제 동향을 반영한 한국형 첨단차 검사체계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TS는 ▲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확보 ▲자율주행차 테스트벤치 개발 ▲AI+DATA 활용 첨단검사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차 검사체계를 운영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SDV가 확산되는 자동차 운행 환경에 발맞춰 한국형 SDV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SDV 시대의 첨단차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TS의 자동차 검사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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