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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대응해 닭 공급 늘린다

2025-05-20 16:09:09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림이 최근 발생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에 따른 시장 수급 불안에 안정적 수급 균형을 위해 닭 공급을 늘려 소비자 및 농가 기반 보호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2024년 기준 닭고기 수입량은 184천 톤가량이며, 그중에 브라질산은 158천 톤 약 86% 수준으로 국내 닭고기 도축 수수가 1,022백만수(육용종계, 산란계 포함 전체)로 수입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20% 수준이다.

하림 관계자는 "육계 공급 부족에 대한 닭고기 공급에 적극 협조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량 확대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5~6월 육계 기준 전년대비 105% 이상, 7~8월에는 전년대비 약 110% 이상의 공급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특히, 육계는 사육 기간이 짧아 수급 조절을 통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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