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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민주당은 부산시민 우롱당인가"

2025-05-19 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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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5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현안 외면하고 표 달라는 민주당은 부산시민 우롱당인가"라고 밝혔다.

부산선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불가를 선언하며, 부산시민의 가슴에 대못질했다. 불가능한 약속을 속여서 할 수는 없다는 변명까지 곁들이며, 부산 시민의 염원을 땅바닥에 패대기쳤다"며 "이 후보에게는 고 김문기 씨처럼 기억나지 않는 일들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산업은행 이전을 위한 행정적 조치는 이미 완료됐다. 2023년 5월 국토교통부는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한 것이다. 남은 것은 산은법 제4조 제1항 소재지 조항 한 줄을 바꾸는 것이었다. 이를 막은 것이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아니었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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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선대위는 " 민주당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도 줄곧 가로막아왔다. 이재명 방탄법은 속전속결이면서 특별법은 논의요구조차 묵살한 것이다. 부산 시민의 열망은 깡그리 무시하고는 표 달라고 한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무개념 뻔뻔함에 기가 찬다. 무엇보다 신물 나는 것은 민주당 부산시당의 발 빠른 침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묻는다. 이재명 후보가 우선인가 아니면 부산 시민이 우선인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불가능한 약속인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에 힘을 실을 것인가? 답하지 못하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은 부산 시민의 열망을 선거용으로만 활용하고 쓰레기통에 처박았다는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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