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동탄경찰서는 19일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분께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고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칫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난동 등 더 큰 사건으로 번질 뻔 했다"며 "신속한 검거 작전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고 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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