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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싱가포르서 ‘롯데마트 EXPRESS’ 오픈

2025-05-15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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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는 5월 15일(목)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이하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EXPRESS(익스프레스) 1호점(45평 규모)’을 오픈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날 롯데마트의 싱가포르 첫 진출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만의 성과로,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17년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이다"라며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총 63개 점포(인니 48개, 베트남 15개)로 사업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 성과를 거둔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현지 시장에 접목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19.6%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도 매출 9.5%, 영업이익 20.6%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 유통 시장에서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한 롯데마트는 동남아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PB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K-그로서리 전문점인 ‘롯데마트 EXPRESS’라는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포맷은 직접 점포를 출점해 운영하던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된다.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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