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 과거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에서 2023년 당시 창원서부경찰서 경찰 A씨는 명씨에게 "(김영선) 의원님께서 경찰청장이나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B 총경을 '정보통'이라 소개하고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희망하니 꼭 보내달라고 요청해 주십사 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메시지를 보낸 뒤 B 총경은 실제로 정보과장으로 발령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 당시 경남경찰청 소속 C 총경도 명씨에게 "본부장님을 만난 건 운명이 제게 준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하지만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C 총경은 6개월 뒤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즉각 사실 확인중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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