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6일 오전 11시경 수정동 동부경찰서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피의자 본인 차량 앞으로 무리하게 진로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시내버스를 쫓아가 BRT로 가고 있던 버스 앞으로 차선을 침범, 급제동 하는 방법으로 위협한 그랜저 차량 운전자 A씨(50대·남)를 입건해 특수협박 혐의로 4월 14일 송치했다.
또한 지난 2월 21일 오전 8시경 범일동 제5부두 앞 도로에서 피해차량이 진로변경을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차량 앞에서 급제동 및 사고 유발을 하는 방법으로 보복운전한 소나타 운전자 B씨(30대·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 4월 29일 송치했다.
보복운전의 발생 원인은 80%가 진로변경으로 인한 시비였으며, 나머지 이유로는 경적사용, 난폭운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부경찰서는 난폭·보복운전 등 차량을 이용한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 및 엄중한 수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블랙박스 등 제보를 통한 영상자료가 단속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안전신문고 및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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