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에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웅진지식하우스)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최강욱·최강혁이 쓴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한겨레출판)가 차지했다.
앞서 교보문고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이 후보가 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 책은 출간 직후인 4월 둘째 주 1위에 올랐다가 셋째 주 2위, 넷째 주 4위로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선이 다가오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쇼핑몰 쿠팡에서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김범준 작가의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위즈덤하우스)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국민적 관심을 꾸준하게 모아가고 있다.
이 후보가 과거 쓴 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출간된 이 후보의 에세이 ‘함께 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도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재명의 굽은 팔’ 등 절판된 단행본을 전자책으로 읽는 독자들도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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