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온산항에서 발생한 탱크터미널 저장탱크 화재·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이 번 훈련에는 울산해경,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남울주소방, 해양환경공단, 인근 탱크터미널 등 8개 기관·업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선박 5척, 소방차량 4대, 탐지차량 1대 등의 특수장비, 특히 해상에는 화학방제1함 등 특수함정 2척이, 육상에는 내폭화학차, 펌프카 등 4척이 동원됐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탐지, 주변 위험물 저장탱크 온도측정 및 냉각작업, 우수관로 최종방류구 오일펜스 설치 등 다양한 상황 부여로 실제와 같이 이뤄졌다.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이번 민·관 합동 대응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육·해상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탱크터미널 복합해양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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