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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 당일 최고수준 갑호비상 예정... 투표소 경비 등 대거투입

2025-05-08 10:43:22

경찰 경계강화(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경찰 경계강화(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경계단계로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후보자 안전을 위한 전담 경호대, 선거운동 및 투·개표소 경비 등에 연인원 16만8천명을 동원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전국 278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범죄에도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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