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추도식은 부산경찰청장·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 경찰인사 200여명과 유족·부상자 및 부산자치경찰위원장·부산지방보훈청장·시의회 사무처장·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등 주요 기관장을 포함한 외부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찰청장 식사(式辭)를 시작으로 추도사·유족인사·종교의식·헌화·추모공간 참배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후손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조국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자 경찰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족대표 정유환(故 정영환 경사의 兄)은 “법질서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순직경찰관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추도식을 통해 순직경찰관들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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