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취업지도부 주관으로, 보험, 창업, 요식업, 제과제빵, 조리, 부사관, 호텔 등 총 7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8명을 초청해 진로 특강 형식으로 마련됐다.
‘잡톡톡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하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실무 중심의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는 멘토링 기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구체적인 진로 비전을 세우고,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취업지도부 옥서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역량과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졸업생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부사관 분야 특강에 참여한 김석원(45회 졸업생)씨는 "후배들과 직접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창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 졸업생은 “실패 경험도 진로의 일부임을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창업 분야 졸업생 조현우(45회 졸업생) 씨는 “창업이라는 길은 쉽지 않지만, 나처럼 후배들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가 그 용기의 시작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 분야에 참여한 재학생 박세웅(3학년) 학생은 “선배가 실제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진짜 내가 원하는 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흠 해운대관광고 교장은 “앞으로도 졸업생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진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