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화물차와 관련된 교통사고는 출근길 등 도로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요인과 경제적 손실, 시민의 불편 등 이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속도는 줄이고! 잠금장치는 모두와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형화물차 운전들에게 사고예방 차원으로 출발 전 적재물 잠금장치 확인, 곡각지 저속운행 당부 등 올바른 운전 습관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단속 총 67건[잠금장치(적재물추락방지조치위반) 57건, 신호위반 1건, 기타(안전띠 등) 9건]이다.
한편 최근 사례를 보면 ▸`25. 3.25. 감만현대사거리→신선대부두 방향 트레일러가 우회전시 컨터이너 추락에 따른 좌전도 ▸`24. 8.14. 신선대지하차도 400m 전화물차(6.5톤)가 우측 가드레일 충격후 전도, 진행방향 승용차와 2차추돌 사고 ▸`24. 2.8. 감만사거→동서고가 진입전 트레일러가 우측 세방CY 담벽충격 후 우전도.
부산남부서 관계자는 “대형화물차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며 “졸음운전, 차량안전 점검, 교차로 우회전 방법, 음주운전・중앙선침범・신호위반・속도위반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철 부산남부서 교통과장은 “대형화물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 이용자들이 서로의 안전을 위해 배려하고, 특히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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