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지자체

부산 기장군 보호수, 죽성리 곰솔 ‘2025 올해의 나무’선정

2025-04-11 18:28:36

2025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된 죽성리 곰솔.(사진제공=부산 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된 죽성리 곰솔.(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산림청이 추진한 '2025 올해의 나무'에 죽성리 곰솔(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249 소재)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보호수 및 노거수의 가치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보호수 분야에서 5그루, 노거수 분야에서 5그루를 올해의 나무로 선정했다.

죽성리 곰솔은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등 ‘정성평가’와 관리 체계, 보호수 연계 행사 및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호수 분야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다.

곰솔은 428년간 지역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며 자리해 온 나무로,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이자 시 지정 기념물인 '당집'이 있다. 또한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의식 '풍어제'가 진행되는 주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문화를 담은 보호수가 복군 30주년이라 는 역사적 의미가 큰 해에 ‘올해의 나무’로 선정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올해의 나무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 보호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