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대검찰청, '사법방해 차단 위한 대응 방안' 형사법포럼 개최

2025-03-28 16:04:21

대검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대검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대검찰청은 28일, '사법방해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형사법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주제는 '형사사법 절차 전 과정에서 살펴보는 사법방해 사례'로 이근우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서울중앙지검 윤기형 검사가 기초 내용을 발표했다. 경찰대학 이후림 경정, 서울동부지법 최익구 국선전담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해외 주요 국가의 사법방해 입법례 및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윤지영 형사법제연구실장이 사회를 보고 김민규 부연구위원, 원재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법학부 교수, 유주성 창원대 법학과 교수가 독일·미국·프랑스의 입법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교수, 변호사, 법학전문대학원생, 검찰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검찰청은 "최근 사법절차에 부정한 영향을 미치려는 각종 사법방해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법상으로는 여러 형태의 사법방해 행위를 위계공무집행방해죄, 위증죄, 범인도피죄, 증거인멸죄 등 소극적으로만 규율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학계 및 실무와의 소통을 확대하여 바람직한 형사사법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