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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의혹 수사’ 관련 오 시장 시청·공관 압수수색

2025-03-20 11:22:41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시청 내 오 시장 집무실과 오 시장 공관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인 오 시장을 불러 조사도 진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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