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작경찰서 SPO(학교전담경찰관)팀장 이백형 경감은 3월 18일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이법호) 대강당에서 위탁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 경험을 나누며 당장 비행을 멈추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을 독려했다.
이백형 경감은 10년 넘게 수천 명의 소년들과 소통하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온 베테랑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의 초청을 받아 특별 강연을 하게 됐다.
청소년 시절, 꿈도 없이 방황하다가 경찰이 되어 23년 이상 활동한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위탁소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줬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은 “이백형 경감님이 만난 비행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법호 원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말처럼 지금 방황하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꽃이 될 날을 기대하며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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