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먹는물 수질검사 9개 기관이 함께 관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검사를 희망한 102개소에 대해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9개기관은 ㈜동진생명연구원, ㈜그린환경연구원, ㈜상록엔바이로, ㈜엔텍분석연구원,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의분석센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누리생명과학원(주), ㈜아이센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먹는물 수질검사 참여기관은 사회복지시설(102개소, 118개 관정)을 방문해 지하수 사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 분석 후 초과항목이 나타난 음용수의 경우에는 즉시 해당 사회복지시설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음용중단 및 관정 청소, 소독 등의 안전조치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지하수 수질검사 항목은 음용수 47개 항목, 생활용수 20개 항목이며, 이번 무료수질 검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 부담하는 2,692만 원의 지하수수질검사 비용(음용수 27만원/80관정, 생활용수 14만원/38관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먹는 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수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하여 소외·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과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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